산화물 반도체는 넓은 밴드갭, 비정질 상태에서도 유지되는 높은 전자 이동도, 저온 공정 적합성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차세대 고성능 전자소자의 채널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In–Ga–O...
산화물 반도체는 넓은 밴드갭, 비정질 상태에서도 유지되는 높은 전자 이동도, 저온 공정 적합성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차세대 고성능 전자소자의 채널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In–Ga–O(IGO)는 Zn-free 조성으로 인해 결정화 억제, 열적 안정성 확보, 계면 반응 억제 등에서 유리한 특성을 지니며, 적층형 집적 회로나 뉴로모픽 소자 채널로 적합한 재료로 평가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원자층 증착(Atomic Layer Deposition, ALD)을 통해 IGO 박막을 형성하고, In:Ga 비 조절을 통해 산소 공공 제어와 비정질 유지 간의 최적 조성 조건을 확립하였다.
게이트 절연층으로는 각각 15 nm 두께의 SiO2, Al2O3, 그리고 강유전체인 12 nm 두께의 Hf0.5Zr0.5O2 (HZO)를 적용하였다. 열처리 조건에 따른 박막의 결정화 여부 및 계면 반응성은 X선 회절(X-ray Diffraction, XRD) 및 X선 광전자 분광(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 XPS)을 통해 분석하였다. 전기적 특성은 잔류 분극–전압 (P–V) 및 드레인 전류– 게이트 전압 (Id–Vg) transfer curve를 통해 측정하였으며, 문턱 전압 (Threshold Voltage, Vth), 채널 이동도(Mobility), 서브스레숄드 스윙 (Subthreshold Swing, SS), double sweep 과정에서의 히스테레시스 (Hysteresis) 등 주요 성능 지표를 도출하였다.
SiO2 기반 소자는 600 ℃의 열처리 이후에도 비정질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결정화 억제 및 소자 간 특성 균일성 확보 측면에서 유리함을 보였다. 또한 박막 트랜지스터의 이동도도 20 cm2/V·s 이상의 값을 유지하며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였다. 반면, Al2O3 기반 소자는 고유전율 (high-k) 특성에 의해 게이트 캐퍼시턴스가 증가하면서, 동일 조건 하에서 더 높은 이동도, 낮은 SS, 안정적인 문턱 전압 특성을 나타냈다. 특히 400 ℃의 열처리 이후 26 cm2/V·s 이상의 이동도를 유지하고 SS도 70 mV/dec의 값을 확보하여 개선된 TFT 성능을 보였다. 또한 해당 열처리 조건에서는 PBS (Positive Bias Stress) 테스트 결과 Vth shift가 0.2 V 수준으로 매우 적게 나타나 반복적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어, 최적화된 IGO 박막 기반 위에 HZO를 게이트 절연층으로 적층하여 강유전체 트랜지스터(Ferroelectric Thin-Film Transistor, FeTFT)를 구현한 결과, 명확한 히스테레시스 특성과 함께, 총 64단계의 정밀한 LTP/LTD (Long Term Potentiation/Long Term Depression)을 incremental pulse scheme을 통해 구현하였다. 해당 펄스로 소자의 전도도 조절을 통해 낮은 비대칭성 (2.50), 높은 MNIST 분류 정확도 90.37 %를 확보하였다.
본 연구는 IGO 채널 기반 소자의 절연층 선택에 따른 열적 및 전기적 안정성 변화를 비교하고, 뉴로모픽 응용을 위한 강유전체 적층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향후 고신뢰성 적층형 메모리 및 인공지능 하드웨어 구현을 위한 통합 공정 전략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