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급격한 사회·경제적 구조 변동 속에서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중요 한 공중보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 그중에서도 대학생은 학업 부담, 진로 불확실성, 대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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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 중부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2025
학위논문(박사) -- 중부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 문화콘텐츠학과 , 2025. 8
2025
한국어
충청남도
167 ; 26 cm
지도교수: 성기영
I804:44011-20000091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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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급격한 사회·경제적 구조 변동 속에서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중요 한 공중보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 그중에서도 대학생은 학업 부담, 진로 불확실성, 대인관계 갈등, 사회적 비교 압박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 되어 있으며, 이는 우울증 발병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중국 내 통계에 따르면 전체 우울증 환자 약 9,500만 명 중 30~50%가 학생층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적·의학적 문제임을 시사한다. 그러나 다수의 학생들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부족, 심리치료에 대한 낙인, 치료 접근성의 한계, 문화적 거리감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적절한 심리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은 조기 진단과 예방 중심의 개입 전략 수 립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중국 전통 정서 문화와 철학 사상을 기반으로 한 오 음(五音) 음계 음악치료가 대학생의 우울 증상 완화에 미치는 심리적 효과를 실증 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오음음계는 궁(宮), 상(商), 각(角), 치(徵), 우(羽)로 구성되며, 이는 각각 오행(五 行)과 오장(五臟)에 대응된다고 여겨져 왔다. 전통 의학에서는 각 조성이 특정 신체 장기 및 정서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으며, 이러한 구조는 심신의 균형을 회 복하고 정서를 조절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치료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 나 기존의 음악치료 연구는 주로 서구 문화권 중심으로 이론과 실천이 발전되어 왔 기 때문에, 동아시아 문화권 청년에게는 수용도와 정서적 공명 측면에서 한계가 존 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문화적 정체성과 치료 수용성이 높은 중재 방 식으로서, 오음음계 음악치료의 효과성과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연구는 정량적·정성적 접근을 통합한 혼합 연구 설계를 기반으로 수행되었다. 랴 오닝성 소재 공립 공학계 대학 재학생 대상으로 1차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시하 여, 학업, 진로, 인간관계 등과 관련된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우울 경향을 평가하였다. 우울증 평가도구로는 베크 우울척도(BDI-II), 해밀턴 우울척도 (HAM-D), 중국 대학생 우울증 선별척도(PHQ-9)를 사용하였다. 이를 통해 우울 경 향을 보이는 예비 대상자를 추출하였고, 이 중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히고 윤리적 동의를 한 실험군과 대조군에 무작위로 배정하였다. 실험군은 오음음계 기반 음악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대조군은 일반적 정신적 지지 개입을 받았다. 추가로 예비군을 설정하여 중도 탈락 또는 비응답 상황에 대비하였다. 연구 참여자 구성은 성별, 연령, 학년 분포의 균형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최 종 표본은 남성 40%, 여성 60%로 구성되었고, 평균 연령은 20.5세(±6세)였다. 학년 분포는 1학년~3학년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참여자 대다수는 경도 우울증, 소수는 중 등도 이상 우울증을 보였다. 본 연구는 국제 생명윤리 기준을 준수하였으며, 모든 참여자는 연구 목적, 절차, 이점 및 위험 요소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서면 동의서를 제출하였다. 음악치료 개입은 약 4주간 진행되었으며, 치료 전후에 BDI-II, HAM-D, PHQ-9 를 반복 측정하여 증상 변화와 정서 조절 상태를 평가하였다. 또한, 실험군 참여자 는 개입기간 동안 정서 반응 일지를 작성하여, 음악치료가 유발하는 심리적 반응을 질적 차원에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군은 모든 평가 척도에서 평균 3%~41%의 증상 개선을 보였으며 (p<0.05), 이는 대조군의 평균 개선율(8%~11%)과 비교할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궁조(宮調)와 우조(羽調)는 심리적 이완과 정서 안정에 효과적 이었으며, 치조(徵調)와 각조(角調)는 긍정적 정서 유발 및 자기 효능감 회복에 기 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음악치료가 비침습적이고 부작용이 없으며, 문화 적 이질감 없이 정서 표현과 사회적 상호작용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보 고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중국 전통 오음음계 음악치료가 대학생의 우울증 완화에 있어 문화적 수용성과 임상적 효과를 동시에 갖춘 중재 전략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이는 문화적으로 적합한 심리치료 방식의 필요성과 중요성 을 부각시키며, 동아시아 문화권의 정신건강 개입 전략 다변화에 이론적 및 실천적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오음음계 음악치료는 고등교육기관, 공공 정신보건 시스템,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근거 기반 치료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인지행동치료(CBT), 마음챙김 중재(MBI)와 의 통합 가능성도 제시한다. 다만, 본 연구는 표본 수의 제한, 단일 지역 중심의 표집, 대조군 설계의 단순성, 장기 추적의 부재 등의 한계를 지닌다. 향후 연구에서는 더 다양한 지역과 문화적 배경을 포괄하는 대규모 표본을 바탕으로 장기적 효과와 재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치료 프로토콜의 표준화 및 정교화를 통해 임상 적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주제어 : 오음음계, 음악치료, 대학생 우울증, 정서적 조절효과, 문화적 수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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