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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의 정치성과 아카이브 효과 : ‘쌍용자동차 사건’에서 경합하는 기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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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682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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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역사 속에서 기록은 주관적 기억 대신 증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 왔다. 실증주의에 바탕을 둔 증거성때문에 기록은 항상 중립적이어야 하며 객관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압력도 받아왔다. 그러나 사회적 현상과 사건에 대한 완전한 객관성이나 중립적 관점은 실현 불가능하며, 그로부터 생산된 기록 역시 정치성을 내재한다. 기록이 갖는 정치성의 바탕에는 기록이 사건 주체의 ‘행위와 활동의 재현물’이라는 점에 있다. 동일 사건에서도 행위 주체에 따라 다른 기록을 남기며 각각의 목적에 따라 다른 효과를 낳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기록은 사건 주체의 기록 실천 속에서 효과를 발휘하며 정치성을 강화하며, 단일한 사건과 기록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상호영향을 미치며, 확장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록 실천과 그 결과물로인 아카이브에서 확장되고 파생되는 효과를 ‘아카이브 효과’로 칭하고, 사회적 분쟁과 갈등, 분출된 역사적 사건을 대상으로 사건 행위 주체의 관점이 기록과 주체의 기록 실천 그리고 그 효과로 연결됨을 설명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희소한 자원과 불균등한 권력으로 인해 세력이 불화하고 충돌하면서 벌어진 사회 갈등 속에서 활동의 재현물인 기록이 사건 주체와 사회 속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고찰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갈등 사건인 ‘쌍용자동차 공장점거 파업 사건’(이하 ‘쌍용차 사건’)과 그 기록을 분석한다. 기록이 생산되고 활용되는 기록 실천 과정에서 드러나는 기록의 정치성과 아카이브 효과는 집단의 대립과 갈등 사건에서 더 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건 주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기록을 생산하고, 어디에 서서 어떻게 사건을 바라보며, 기록이 어떤 힘으로 작동하는지 그 의미와 가치를 살펴본다.
      쌍용차 사건은 2008년을 전후로 시작된 세계경제위기 속에서 경영악화를 이유로 2009년 법정관리에 이어 대규모 정리해고를 발표하자 노동자들이 이에 맞서 77일간 공장을 점거하며 벌어진 사건이다. 이 과정에서 사측과 대규모 경찰력이 파업을 저지하고 폭력적 방식으로 강제진압을 해 사회적 논란이 되었다. 이 사건은 노사관계만이 아니라 한국의 정치·경제적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 사건으로 노동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구성원과 지역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 2천 명이 넘는 노동자가 정리해고와 무급휴직을 통보받은 후 대다수는 일터로 돌아가지 못했고, 알려진 것만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여러 번의 파고를 넘어 마지막으로 2020년 복직하였으나 노동자를 포함한 공동체에 상흔을 남긴 ‘사회적 사건’으로 여러 과제를 남겼다. 또한 노동자, 노동조합과 회사가 사건의 당사 주체임에도 사회적 갈등은 두 주체를 넘어서 정치·사회적으로 확대되었고, 특히 경찰의 진압방식은 그 정당성을 떠나 노동자와 공동체에 희생과 고통을 줬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쌍용차 사건에서는 다양한 주체들이 치열하게 참여하며 관찰하고 기록했으며 다양한 목적으로 기록을 생산·활용했다. 본 연구는 사건 중에 가장 첨예했던 ‘77일간의 옥쇄파업’을 둘러싸고 옹호와 저지로 대표되는 대항적 양상이 반영된 사건 주체의 기록을 대상으로 기록의 정치성과 아카이브 효과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광범위한 기록을 검토하였다. 먼저 사건 주체인 해고노동자와 노동조합 그리고 가족과 지역사회의 기록, 파업을 ‘옹호·지지’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 및 연대 세력의 연합체인 ‘인권단체연석회의’ 등 시민사회영역의 기록이 있다. 다른 한편 ‘저지·진압 세력’으로 공권력으로 대표되는 경찰과 경찰 지도부의 기록이 있다. 더불어 사건에 근거를 제공한 회계영역과 재판 과정 기록, 십여 년 동안 정부가 여러 차례 바뀌면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동안 진상규명을 위한 ‘서울지방변호사협회 특별조사단’과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 기록이 있다.
      본 연구는 이들 기록을 통해 해당 주체의 의도와 의미하는 바가 어떻게 기록으로 사건을 재현하는지, 진실에 다가서는 과정에서 기록의 언어적, 발화의 특성을 통해 사회구성원들과 기록으로 소통하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건과 그 기록에 포함된 다양한 갈등과 속성, 복잡한 이해관계, 첨예한 세력 간 갈등의 기록 및 기록 실천을 분석하고, 질적연구와 갈등이론, 비판적 사회과학의 방법을 채용하여 사건과 대상에 대하여 전체적 관점의 접근으로 연구하였다. 또한 쌍용차 사건의 실제 기록 실천 사례를 통해 기록의 정치성과 아카이브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쌍용차 기록화 참여자를 면담조사했다.
      본 연구를 통해 사회적 갈등과 세력의 충돌로 이어져 온 역사 속에서 기록의 정치성 즉 ‘다르게 보는’ 기록의 특성에서 비롯한 ‘힘’이 사건의 당사 주체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에게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설명하고자 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이 같은 기록의 특성과 효과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사건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회를 진보하게 하는 기록의 역할을 밝히고자 하는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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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에서 기록은 주관적 기억 대신 증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 왔다. 실증주의에 바탕을 둔 증거성때문에 기록은 항상 중립적이어야 하며 객관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압력도 받아왔다. 그...

      역사 속에서 기록은 주관적 기억 대신 증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 왔다. 실증주의에 바탕을 둔 증거성때문에 기록은 항상 중립적이어야 하며 객관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압력도 받아왔다. 그러나 사회적 현상과 사건에 대한 완전한 객관성이나 중립적 관점은 실현 불가능하며, 그로부터 생산된 기록 역시 정치성을 내재한다. 기록이 갖는 정치성의 바탕에는 기록이 사건 주체의 ‘행위와 활동의 재현물’이라는 점에 있다. 동일 사건에서도 행위 주체에 따라 다른 기록을 남기며 각각의 목적에 따라 다른 효과를 낳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기록은 사건 주체의 기록 실천 속에서 효과를 발휘하며 정치성을 강화하며, 단일한 사건과 기록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상호영향을 미치며, 확장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록 실천과 그 결과물로인 아카이브에서 확장되고 파생되는 효과를 ‘아카이브 효과’로 칭하고, 사회적 분쟁과 갈등, 분출된 역사적 사건을 대상으로 사건 행위 주체의 관점이 기록과 주체의 기록 실천 그리고 그 효과로 연결됨을 설명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희소한 자원과 불균등한 권력으로 인해 세력이 불화하고 충돌하면서 벌어진 사회 갈등 속에서 활동의 재현물인 기록이 사건 주체와 사회 속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고찰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갈등 사건인 ‘쌍용자동차 공장점거 파업 사건’(이하 ‘쌍용차 사건’)과 그 기록을 분석한다. 기록이 생산되고 활용되는 기록 실천 과정에서 드러나는 기록의 정치성과 아카이브 효과는 집단의 대립과 갈등 사건에서 더 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건 주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기록을 생산하고, 어디에 서서 어떻게 사건을 바라보며, 기록이 어떤 힘으로 작동하는지 그 의미와 가치를 살펴본다.
      쌍용차 사건은 2008년을 전후로 시작된 세계경제위기 속에서 경영악화를 이유로 2009년 법정관리에 이어 대규모 정리해고를 발표하자 노동자들이 이에 맞서 77일간 공장을 점거하며 벌어진 사건이다. 이 과정에서 사측과 대규모 경찰력이 파업을 저지하고 폭력적 방식으로 강제진압을 해 사회적 논란이 되었다. 이 사건은 노사관계만이 아니라 한국의 정치·경제적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 사건으로 노동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구성원과 지역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 2천 명이 넘는 노동자가 정리해고와 무급휴직을 통보받은 후 대다수는 일터로 돌아가지 못했고, 알려진 것만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여러 번의 파고를 넘어 마지막으로 2020년 복직하였으나 노동자를 포함한 공동체에 상흔을 남긴 ‘사회적 사건’으로 여러 과제를 남겼다. 또한 노동자, 노동조합과 회사가 사건의 당사 주체임에도 사회적 갈등은 두 주체를 넘어서 정치·사회적으로 확대되었고, 특히 경찰의 진압방식은 그 정당성을 떠나 노동자와 공동체에 희생과 고통을 줬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쌍용차 사건에서는 다양한 주체들이 치열하게 참여하며 관찰하고 기록했으며 다양한 목적으로 기록을 생산·활용했다. 본 연구는 사건 중에 가장 첨예했던 ‘77일간의 옥쇄파업’을 둘러싸고 옹호와 저지로 대표되는 대항적 양상이 반영된 사건 주체의 기록을 대상으로 기록의 정치성과 아카이브 효과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광범위한 기록을 검토하였다. 먼저 사건 주체인 해고노동자와 노동조합 그리고 가족과 지역사회의 기록, 파업을 ‘옹호·지지’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 및 연대 세력의 연합체인 ‘인권단체연석회의’ 등 시민사회영역의 기록이 있다. 다른 한편 ‘저지·진압 세력’으로 공권력으로 대표되는 경찰과 경찰 지도부의 기록이 있다. 더불어 사건에 근거를 제공한 회계영역과 재판 과정 기록, 십여 년 동안 정부가 여러 차례 바뀌면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동안 진상규명을 위한 ‘서울지방변호사협회 특별조사단’과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 기록이 있다.
      본 연구는 이들 기록을 통해 해당 주체의 의도와 의미하는 바가 어떻게 기록으로 사건을 재현하는지, 진실에 다가서는 과정에서 기록의 언어적, 발화의 특성을 통해 사회구성원들과 기록으로 소통하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건과 그 기록에 포함된 다양한 갈등과 속성, 복잡한 이해관계, 첨예한 세력 간 갈등의 기록 및 기록 실천을 분석하고, 질적연구와 갈등이론, 비판적 사회과학의 방법을 채용하여 사건과 대상에 대하여 전체적 관점의 접근으로 연구하였다. 또한 쌍용차 사건의 실제 기록 실천 사례를 통해 기록의 정치성과 아카이브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쌍용차 기록화 참여자를 면담조사했다.
      본 연구를 통해 사회적 갈등과 세력의 충돌로 이어져 온 역사 속에서 기록의 정치성 즉 ‘다르게 보는’ 기록의 특성에서 비롯한 ‘힘’이 사건의 당사 주체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에게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설명하고자 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이 같은 기록의 특성과 효과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사건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회를 진보하게 하는 기록의 역할을 밝히고자 하는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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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Records have played the role of evidence as opposed to subjective memory in history. Evidence-based empiricism has reinforced an ideology that records must be neutral and objective.However, it is an infeasible myth to maintain an absolutely objective and neutral perspective on a social phenomenon or event. Every record produced out of it implies political quality. The political nature of records results from how they are ‘the representation of subjects’ actions.’ This is why different records may come out of the same event. Various subjects produce different records with diverse goals and effects.
      Furthermore, the effect of records materialized by various subjects’ archival practices reinforce its politics. Such effects are not confined to a single event or record but interact with one another and expand. This research conceptualizes the “archive effect” as the effect derived and extended from archives as a result of archival practice. With this concept, I examine how various subjects’ perspectives can shape records, archival practice, and archival effect in a historic event where social conflict was starkly illustrated and manifested. In particular, this dissertation ponders the social place of records—as a representation of action—in a social conflict where different groups clashed and contested due to the scarcity of resources and the inequality of power. In doing so, this dissertation analyzes records of the “Ssangyong Motors factory occupy strike” (Ssangyong Motors Incident hereinafter), a representative case of social conflict in contemporary South Korea. Its oppositional dynamics is especially useful for understanding the politics of records and archive effects embedded in archival practice, referring to the process of record production and use. This research examines how different subjects produce records, what goals they have, where they stand in shaping their perspectives, and what roles, meanings, and values those records have.
      The Ssangyong Motors Incident refers to the event in which workers occupied the factory for 77 days in response to the corporation’s massive layoff following the court receivership in 2009. The company’s business failure was induced in the context of the 2008 global economic crisis. One of the main social controversies regarding this incident was the brutality committed by the business and police in their counter-strike measures. As an illustrative case for the broader political-economic situation of Korea, the Ssangyong Motors Incident left significant impacts on not only the workers but their families and local communities. Over two thousand workers had been laid off or notified of unpaid leave. Most of them could not return to work, and at least 30 people lost their lives. The laid-off workers could finally return in 2020, only after multiple waves of struggle.
      Even after this “final” closure, the Ssangyong Motors Incident remained to be a major social event that wounded the communities, including workers, and required more research and interventions. The incident created riffle effects of social conflict beyond the immediately relevant parties, i.e., the workers and Ssangyong Motors. Brutal police suppression of the strike was particularly critical as it caused the workers and their communities massive sacrifice and pain, regardless of the authorities’ legitimacy.
      Various actors engaged in the incident as participants and observers. They produced and used records with diverse goals. This research examines the politics of records and archive effects based on the various records manifesting the contestation between advocacy for and counter-measure against the 77-day lockdown strike. First, I read and analyzed records produced and archived by laid-off workers, their families, local communities, the unions (the local branch and its supervising umbrella organization), and civil society and human rights organizations. Second, I reviewed records of the authorities—most significantly, the police—as a counter-strike force. Lastly, this dissertation extensively referenced many records often categorized as “evidence and findings.” They include fiscal records, court records, and records produced over a decade by the Special Investigation Team of the Seoul Bar Association and the Truth Commission for Human Rights Violations in the National Police Agency.
      With these materials, this dissertation examines how each stakeholder’s intention is reflected in their records as a representation of the event. It also explains how records function as a medium of social communication as a form of language and utterance. In so doing, this research highlights various conflicts, intricate relations of interest, and records and archival practices regarding those conflicts during the Ssangyong Motors Incident. The holistic perspective of this study has been informed by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y, conflict theory, and critical social science. In addition, the researcher conducted interviews with interlocutors who had participated in archiving the Ssangyong Motors Incident to take field-oriented archival practices into serious consideration in studying the politics of records and archive effects.
      In summary, this research argues that the political power of records poses impacts on not only the immediate parties of an incident but all members of the broader society. In its essence, this dissertation attempts to shed light on the social role of archiving in truth finding and social progress, which can be materialized only through a critical perspective about the political nature and effects of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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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ords have played the role of evidence as opposed to subjective memory in history. Evidence-based empiricism has reinforced an ideology that records must be neutral and objective.However, it is an infeasible myth to maintain an absolutely objective ...

      Records have played the role of evidence as opposed to subjective memory in history. Evidence-based empiricism has reinforced an ideology that records must be neutral and objective.However, it is an infeasible myth to maintain an absolutely objective and neutral perspective on a social phenomenon or event. Every record produced out of it implies political quality. The political nature of records results from how they are ‘the representation of subjects’ actions.’ This is why different records may come out of the same event. Various subjects produce different records with diverse goals and effects.
      Furthermore, the effect of records materialized by various subjects’ archival practices reinforce its politics. Such effects are not confined to a single event or record but interact with one another and expand. This research conceptualizes the “archive effect” as the effect derived and extended from archives as a result of archival practice. With this concept, I examine how various subjects’ perspectives can shape records, archival practice, and archival effect in a historic event where social conflict was starkly illustrated and manifested. In particular, this dissertation ponders the social place of records—as a representation of action—in a social conflict where different groups clashed and contested due to the scarcity of resources and the inequality of power. In doing so, this dissertation analyzes records of the “Ssangyong Motors factory occupy strike” (Ssangyong Motors Incident hereinafter), a representative case of social conflict in contemporary South Korea. Its oppositional dynamics is especially useful for understanding the politics of records and archive effects embedded in archival practice, referring to the process of record production and use. This research examines how different subjects produce records, what goals they have, where they stand in shaping their perspectives, and what roles, meanings, and values those records have.
      The Ssangyong Motors Incident refers to the event in which workers occupied the factory for 77 days in response to the corporation’s massive layoff following the court receivership in 2009. The company’s business failure was induced in the context of the 2008 global economic crisis. One of the main social controversies regarding this incident was the brutality committed by the business and police in their counter-strike measures. As an illustrative case for the broader political-economic situation of Korea, the Ssangyong Motors Incident left significant impacts on not only the workers but their families and local communities. Over two thousand workers had been laid off or notified of unpaid leave. Most of them could not return to work, and at least 30 people lost their lives. The laid-off workers could finally return in 2020, only after multiple waves of struggle.
      Even after this “final” closure, the Ssangyong Motors Incident remained to be a major social event that wounded the communities, including workers, and required more research and interventions. The incident created riffle effects of social conflict beyond the immediately relevant parties, i.e., the workers and Ssangyong Motors. Brutal police suppression of the strike was particularly critical as it caused the workers and their communities massive sacrifice and pain, regardless of the authorities’ legitimacy.
      Various actors engaged in the incident as participants and observers. They produced and used records with diverse goals. This research examines the politics of records and archive effects based on the various records manifesting the contestation between advocacy for and counter-measure against the 77-day lockdown strike. First, I read and analyzed records produced and archived by laid-off workers, their families, local communities, the unions (the local branch and its supervising umbrella organization), and civil society and human rights organizations. Second, I reviewed records of the authorities—most significantly, the police—as a counter-strike force. Lastly, this dissertation extensively referenced many records often categorized as “evidence and findings.” They include fiscal records, court records, and records produced over a decade by the Special Investigation Team of the Seoul Bar Association and the Truth Commission for Human Rights Violations in the National Police Agency.
      With these materials, this dissertation examines how each stakeholder’s intention is reflected in their records as a representation of the event. It also explains how records function as a medium of social communication as a form of language and utterance. In so doing, this research highlights various conflicts, intricate relations of interest, and records and archival practices regarding those conflicts during the Ssangyong Motors Incident. The holistic perspective of this study has been informed by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y, conflict theory, and critical social science. In addition, the researcher conducted interviews with interlocutors who had participated in archiving the Ssangyong Motors Incident to take field-oriented archival practices into serious consideration in studying the politics of records and archive effects.
      In summary, this research argues that the political power of records poses impacts on not only the immediate parties of an incident but all members of the broader society. In its essence, this dissertation attempts to shed light on the social role of archiving in truth finding and social progress, which can be materialized only through a critical perspective about the political nature and effects of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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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제1장 서론 1
      • 제1절 연구 배경 1
      • 1. 연구 배경과 목적 1
      • 2. 대상 선정 배경 5
      • 3. 연구 문제 10
      • 제1장 서론 1
      • 제1절 연구 배경 1
      • 1. 연구 배경과 목적 1
      • 2. 대상 선정 배경 5
      • 3. 연구 문제 10
      • 제2절 연구 범위와 방법 11
      • 1. 연구 범위 11
      • 2. 연구 방법 18
      • 제3절 선행 연구 27
      • 제4절 논문의 구성 37
      • 제2장 이론적 배경 40
      • 제1절 기록의 정치성 42
      • 제2절 기록과 발화 47
      • 제3절 ‘아카이브 효과’와 어포던스 51
      • 제3장 쌍용자동차 사건 분석 60
      • 제1절 쌍용자동차 사건 개요 60
      • 1. 쌍용자동차 사건 경과 61
      • 2. 사건의 주요 흐름 및 연표 68
      • 3. 사건의 주요 쟁점 71
      • 제2절 쌍용자동차 사건 주체 74
      • 1. 사건 당사자 76
      • 2. 지지․옹호 세력 82
      • 3. 저지․진압 세력 88
      • 제4장 쌍용자동차 사건 기록 분석 92
      • 제1절 사건 당사자 기록 98
      • 제2절 지지·옹호 세력 기록 120
      • 제3절 저지·진압 세력 기록 138
      • 제4절 근거 기록 155
      • 제5절 진상규명 및 조사 기록 165
      • 제5장 기록 실천과 ‘아카이브 효과’ 193
      • 제1절 증거로의 기록과 잠재적 확장성 199
      • 제2절 자기 역사화와 기록 실천 206
      • 제3절 정동의 기록 : 지지 강화, 치유와 회복의 확장으로의 기록 실천 212
      • 제4절 기록 실천의 정치·사회적 효과 231
      • 제6장 결론 237
      • 제1절 연구 요약 및 결과 237
      • 제2절 시사점 및 향후 과제 243
      • 1. 시사점 243
      • 2. 한계 및 향후 과제 245
      • 참고문헌 248
      • 부 록 266
      • Abstract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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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일기, 황정은, 경기 파주: 창작과비평사, , 2021

      2. 사회학, 한국산업사회학회, 서울: 도서출판 한울, , 1998

      3. 의자놀이, 공지영, 서울: 휴미니스트, , 2012

      4. 사회학사전, 사회문화연구소, , 2000

      5. 공산당 선언, 프리드리히 엥겔스, 칼 마르크스, 김태호 옮김, 서울: 박종 철출판사, , 2001

      6. 기록과 역사, 전명혁, 기록학연구제11호, , 2005

      7. 안녕 히어로, 한영희, 연분홍치마, 1시간 49분, , 2017

      8. 연두색 여름, 쌍용자동차 가족대책위원회, 서울: 노동자역사 한내, , 2009

      9. 오징어 게임, 황동혁, ㈜싸이런픽처스, 9회차, , 2021

      10. 촛불의 기록2,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 백서팀, 서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 , 2018

      1. 일기, 황정은, 경기 파주: 창작과비평사, , 2021

      2. 사회학, 한국산업사회학회, 서울: 도서출판 한울, , 1998

      3. 의자놀이, 공지영, 서울: 휴미니스트, , 2012

      4. 사회학사전, 사회문화연구소, , 2000

      5. 공산당 선언, 프리드리히 엥겔스, 칼 마르크스, 김태호 옮김, 서울: 박종 철출판사, , 2001

      6. 기록과 역사, 전명혁, 기록학연구제11호, , 2005

      7. 안녕 히어로, 한영희, 연분홍치마, 1시간 49분, , 2017

      8. 연두색 여름, 쌍용자동차 가족대책위원회, 서울: 노동자역사 한내, , 2009

      9. 오징어 게임, 황동혁, ㈜싸이런픽처스, 9회차, , 2021

      10. 촛불의 기록2,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 백서팀, 서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 , 2018

      11. 77일간의 휴가, 백남순, 사람과 의료제2호, , 2012

      12. 자본론 Ⅰ(상), 칼 마르크스, 김수행 옮김, 서울: 비봉출판사, , 2015

      13. 기록학의 지평, 설문원, 서울: 조은글터, , 2021

      14. 소설과 소설가, 오르한 파묵, 서울: 민음사, , 2012

      15. 아카이브 취향, 아틀레트 파르주, 서울: 문학과지성사, 김정아 옮김,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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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 해고자와 복직자의 건강 비교: 쌍용자동차 정리해 고 사례를중심으로, 박주영, 김승섭, 윤재홍, 보건과사회과학제41호,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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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8-79년 , 심세광 전혜리 조성은 옮김, 미셸 푸코, 서울: 난장, , 2012

      136. 맑스에 있어서의 언어와 정치 : 언어의 이데올로기성, 계급성 및 정치담론을 중심으로, 조현수, 한국정치연구제17호, , 2008

      137. 구로동맹파업과 노동자 자기역사쓰기, 아름다운연대, 같은시대 다른 이야기를 중심으로, 유경순, 역사연구제18호, , 2008

      138. 구성주의 이론 시각에서 본 기록학/기록관리의 패러다임 변화와 기록화 전략의 의미와 의의, 노명환, 역사문화연구제45집, , 2012

      139. <77일간의 파업, 215일간의 전쟁-쌍용차 파업 이후(3) ‘쌍용’이라는 글자 만 봐도 만감이 교차해요>, 윤희정, 참세상, , 2010

      140. 트라우마로 읽는 대한민국, 우리는 소모품이 아니다-쌍용차 사례 를 통해 본 정리해고와 사회적 배제, 정진주, 서울: 역사비평사, , 2014

      141. ‘노동생산성’은 정리해고를 위한 요술방 망이?–쌍용차 정리해고에서 노동생산성 기준의 문제점 분석,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운동연구소,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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