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장삼(黑長衫)은 글자 그대로의 의미는 ‘검은색의 길이가 긴 큰 옷[衫]’이다. 조선전기 여기(女妓)가 정재(呈才) 종류 중 곡연(曲宴)·무과전시(武科殿試)·관사(觀射)·관나(觀儺)·사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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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 단국대학교 대학원, 2022
학위논문(석사) -- 단국대학교 대학원 , 전통의상학전공 전통의상학과 , 2022. 8
2022
한국어
746.92 판사항(23)
경기도
Restoration Heukjangsam Yoe-gi of Akhakgwebeom in the Early Joseon Dynasty
xii, 101 p. : 삽화 ; 30cm.
단국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최연우
참고문헌 : p. 96-99
I804:11017-000000198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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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흑장삼(黑長衫)은 글자 그대로의 의미는 ‘검은색의 길이가 긴 큰 옷[衫]’이다. 조선전기 여기(女妓)가 정재(呈才) 종류 중 곡연(曲宴)·무과전시(武科殿試)·관사(觀射)·관나(觀儺)·사신동�...
흑장삼(黑長衫)은 글자 그대로의 의미는 ‘검은색의 길이가 긴 큰 옷[衫]’이다. 조선전기 여기(女妓)가 정재(呈才) 종류 중 곡연(曲宴)·무과전시(武科殿試)·관사(觀射)·관나(觀儺)·사신동궁연(使臣東宮宴) 이하 각 예연(禮宴) 및 주봉배(晝奉杯), 유관(遊觀), 모든 사악(賜樂), 예조가 일본 사신들을 후대하여 베푸는 연향 등에 착용한 복식이다.
현재까지 장삼과 여기 복식 연구가 이뤄진 바 있으나, 악학궤범(樂學軌範) 「관복도설(冠服圖說)」 ‘여기복식(女妓服飾)’에 수록된 조선전기 여기의 흑장삼을 복원 제작한 연구는 없다. 이에 악학궤범 에 수록된 흑장삼 「도설(圖說)」을 분석하고, 용인이씨(16세기중후반) 분묘 출토 장삼을 중요 참고자료로 하여 여기의 흑장삼을 복원하였다.
흑장삼은 성종 24년 8월(1493년)에 편찬된 악학궤범 권9 「관복도설」 에서 직물, 치수, 색상, 형태 등이 도식과 함께 제시되어 있다. 도식에서 흑장삼은 깃이 겉길쪽으로 젖혀진 형태로 그려져 있다. 또, 권2에는 여기가 흑장삼 차림을 할 때 머리부터 발까지 어떤 복식을 착용하는지에 관해 기록되어 있다. 흑장삼을 입을 때 성인 여기인 염발기(斂髮妓)는 남저고리·차(釵)·홍대(紅帶)·백말군(白襪裙)·단혜(段鞋)를 착용하고, 나이가 어린 피발기(被髮妓)는 차를 제외하고 칠보 대요·유소(流蘇)[首紗只]·남대(藍帶)를 착용하였다.
악학궤범의 흑장삼 「관복도설」 에서 확인되는 치수는 총장[通長], 화장[袖一邊], 뒷품[腰廣], 뒷도련너비[末廣], 수구, 대의 길이와 너비이다. 이들 치수는 악학궤범 권2 「아부악기도설(雅部樂器圖說)」 의 기록에 근거해 포백척(布帛尺)을 적용해 환산하였다. 나머지 부분은 용인이씨 소렴의 장삼의 치수를 비율값을 산출하여 적용하였다.
흑장삼 복원 직물은 흑색의 연화문 사(紗)를 사용하였다. 끝동은 변화조직인 남색 초(綃)로 하였다. 대(帶)는 초로 하였고, 홍색과 남색의 두 가지로 제작하였다. 무늬도 단순 원형문과 연밥무늬의 두 종류로 하였다.
흑장삼의 형태적 특징은 깃, 고대, 소매, 섶, 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겉깃은 겉섶의 상부가 젖혀진 형태이며, 안깃은 들여달린목판깃이다. 고대는 겉길쪽으로 편중된 고대이다. 소매는 진동보다 수구가 작아지는 착수형으로, 끝동을 길쪽으로 접어 올렸다. 섶은 겉섶과 안섶 모두 한 장으로 재단한 단섶이다. 깃머리와 만나는 안섶 윗부분에 2개의 주름을 잡았다. 무는 따로 붙이지 않고 길과 한 판으로 되어 있고, 주름을 잡아 길 안으로 넣은 형식의 안주름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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