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산대(山臺)의 현대적 활용 방안 연구 - 2018 궁중문화축전 속 산대 활용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문예콘텐츠전공 안 태 경 지도교수: 김 수 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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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 단국대학교 대학원, 2021
학위논문(박사) -- 단국대학교 대학원 , 문예창작학과 문예콘텐츠 , 2021. 8
2021
한국어
792.0951 판사항(23)
경기도
A Study on the Contemporary Utilization of Sandae : Focusing on cultural contents utilizing the Sandae in the 2018 Royal Culture Festival
ⅶ, 158p : 천연색삽화 ; 30 cm.
단국대학교 학위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김수복
참고문헌 : p.152-155
I804:11017-00000019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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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산대(山臺)의 현대적 활용 방안 연구
- 2018 궁중문화축전 속 산대 활용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문예콘텐츠전공
안 태 경
지도교수: 김 수 복
연구자는 2018 궁중문화축전에서 ‘산대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활용하여 재창조한 <예산대 시민퍼레이드 ‘세종의 꿈’> 등의 프로그램 창·제작 과정을 통해 산대 문화콘텐츠의 ‘창작 방법론’과 ‘창작의 가치 및 의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산대’는 산대 위 또는 산대를 무대 배경으로 한 궁중연희와 민간연희를 백성과 함께 즐겼던 조선 최고의 조형예술과 공연예술이 결합한 종합예술축제였고, 원시적 제의와 놀이가 의례와 예술의 형태로 발전한 거대 도시축제였으며, 중앙과 지방, 상위와 하위문화, 관과 민, 하늘과 땅, 사람과 사람, 과거와 현재가 서로 소통하며 영향을 끼치는 진정한 축제 정신을 구현한 소통의 축제였다. 산대 재창조의 동시대적 사회문화적 가치는 ‘종합예술축제, 거대 도시축제, 소통의 축제’에 있다.
‘산대’에 관한 학술적 검토를 통해 ‘산대의 성격’을 고대부터 근대까지 각 시대의 염원과 놀이를 담은 ‘제의극장’ 즉, ‘제의성과 축제성을 갖추어 근원적 활력과 생명력을 되찾는 축제’로 정의하였다. 『세종실록』권135 「오례」와 『단종실록』권11의 기록을 종합하여 ‘산대의 절차’를 총 8단계로 정리하였다. 또한 다양한 산대와 산대희의 양상을 확인함으로써 ‘산대의 내용’으로 활용 가능한 산대 문화유산 요소를 추출해내었다. 이로써 산대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위한 ‘산대의 성격, 산대의 절차, 산대의 내용’을 도출하였다.
‘산대 문화콘텐츠’를 창·제작하기 위하여 종합예술인 산대로부터 추출한 문화유산을 현대적 관점의 문학예술, 시각예술, 공연예술로 분석하였다. 유생·교방·기로가요의 삼가요를 문학예술로, 고정형·이동형 산대를 시각예술로, 궁중연희, 민간연희는 현대적 공연예술로 해석하였다. 이 재해석은 연구자의 선택과 집중, 축약과 변용의 과정을 거치고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재창조되었다.
거가환궁 행렬 시·중국 사신 영접 시 산대 설행 및 삼일유가의 구조로부터 <예산대 시민퍼레이드>의 형식을 만들어내고 다양한 궁중연희 및 민간연희의 공연 요소를 행렬 및 정지공연으로 연출하였다. 산대의 전승 과정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은 퍼레이드의 등장인물이 되었다. 현대적 퍼레이드에서 음악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창작국악팀을 구성해 삼가요, 세종, 산대 등을 모티브로 한 창작곡을 연주하였다. 산대 및 잡상 등을 활용한 제작물은 고정식·이동식 무대와 대·소도구로 활용되었다.
연구자는 2018 궁중문화축전에서 조선 최고, 최대의 축제였던 산대를 21세기 국가축제로 현재화하고자 하였다. 조선의 거대 문화유산인 궁궐과 광화문 광장에서 왕실과 온 백성이 함께 즐겼던 조선 최고의 종합예술, 산대를 재창조하는 일은 우리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문화유산의 뿌리를 찾아 오늘의 문화콘텐츠로 창작하는 뜻깊은 작업이었다. 축전의 주제인 ‘세종 즉위 600년의 시대정신’을 산대를 통해 표현하였고, 경복궁 밖 광화문 광장까지 축제 공간을 확장시켜 조선 시대의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광화문 광장 문화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향후 반드시 수행해야 할 산대 활용 방안을 학술적 접근과 행사적 접근, 두 가지 방향으로 제안하였다.
한·중·일의 ‘산차(山車)’ 관련 학자, 축제 기획자, 축제감독 등이 참여하는 <국제 산대 학술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참가 범위를 동남아시아, 남아시아까지 넓혀 범 아시아적 산대 문화의 지형을 살펴본다. 학술회의의 결과물을 토대로, 아시아 산차 다큐멘터리 <산대 로드 탐사-산대와 연희의 아시아적 전개>를 제작하고 남아시아·동남아시아·동아시아 3개 권역이 모두 참가하는 <아시아 산대 문화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공통의 문화유산인 산대를 복원·발전시켜 나간다.
‘산대’야말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보존·발전시키고 재창조해야 할 조선 시대 궁중문화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다. 궁궐 고유의 정체성을 갖는 문화콘텐츠로 정착시켜 상설화해야 한다. 종묘→종로→광화문으로 이어지는 ‘거가환궁 행렬 및 광화문 광장 대산대’ 설행은 품격있는 국가 브랜드 문화관광상품이 될 것이다. ‘광화문 광장 대산대’가 설행될 즈음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수평·수직적 연결성을 갖는 ‘초지능화·초연결화된 산대’도 창안할 만한 가치가 있겠다.
주제어 : 산대, 대산대, 예산대, 제의, 축제, 거가환궁, 퍼레이드,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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