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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널리즘의 새로운 과거와 오래된 미래, 복제보도와 원천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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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논문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나타난 부정적 관행을 개념화하고, 그 규범적 대안을 제시하려 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논의를 바탕으로 복제 보도와 원천 보도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했다. 복제 보도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탐지와 모방을 통해 뉴스룸 외부에서 주어진 정보를 기사에 옮기거나 베껴쓰는 관행을 뜻한다. 원천 보도는 뉴스룸 외부에서 제공된 자료를 거치지 않고 취재 대상을 기자가 직접 취재하는 관행을 뜻한다. 이러한 원천 보도의 특징은 원천성으로 개념화했다.
    개념의 타당성과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 연구는 기자들의 실제 뉴스 관행과 그것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려는 연구 문제를 설정했다. 자료 수집 방법으로는 기자들의 일상을 기록하는 다이어리 방법과 그 기록을 설명하는 인터뷰 방법을 적용했다. 수집 자료의 분석에는 경험적 자료로부터 특징적 현상을 추출하고 이를 개념화, 범주화하여 이론을 도출하는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했다.
    연구 결과, 기자들은 소속 부서 또는 취재 형태의 특성에 따라 복제 보도 또는 원천 보도의 다양한 관행을 적용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복제 보도와 관련한 관행으로는 다른 언론의 기사를 베끼는 ‘베껴 쓰기’, 보도자료를 발췌하여 옮겨오는 ‘옮겨 쓰기’, 기자회견의 말이나 소셜미디어의 글을 발췌하는 ‘받아 쓰기’, 종합적 사안을 파편적으로 여러 차례 보도하는 ‘조각 내기’, 뉴스룸 외부의 여러 정보를 모아 쓰는 ‘짜깁기’, 독립적으로 취재한 정보에 뉴스룸 외부에서 제공된 정보를 뒤섞는 ‘휘젓기’ 등이 발견됐다.
    원천 보도와 관련해서는 논문이나 보고서 등을 탐색하여 검토하는 ‘문서 및 자료 발굴·분석하기’, 관련자나 당사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직접 대면 인터뷰하기’, 관련 현장을 찾아가 목격하거나 관찰하는 ‘직접 목격·관찰하기’ 등의 관행이 발견됐다.
    이러한 관행에 대해 기자들은 다소 상반된 인식을 드러냈다. 복제 보도 관행이 규범적으로는 옳지 않지만 언론사 수익과 더 많은 기사의 노출을 위해 “불가피한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는 기자들이 있는 반면, 다른 기자들은 “별 의미없는 소모전”이라고 평가했다. 원천 보도 관행에 관해서는 “기자로서 꼭 하고 싶은 일”이라고 판단하면서도, 그러한 관행이 뉴스룸의 동료 기자나 독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뒤이어 이 연구는 다이어리 기록과 인터뷰 녹취록에 드러난 관행과 인식의 중심 현상을 추출하고 이를 근거이론 방법의 축코딩을 통해 상위 범주로 개념화한 뒤, 각 범주 간 관계와 특성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선택코딩의 결과로 제시한 ‘복제 보도와 원천 보도의 위계 모델’에서는 정보의 원천성에 얼마나 가깝게 접근하여 취재했는지를 기준으로 ‘직접 목격 및 관찰’, ‘직접 인터뷰’, ‘직접 문서 발굴 및 분석’, ‘공개 정보의 분석 및 재가공’, ‘공개 정보의 검증’, ‘뒤섞기’, ‘조각내기와 휘젓기’, ‘옮겨 쓰기와 받아 쓰기’, ‘베껴 쓰기’등 9단계의 원천성 층위를 제시했다.
    또한, ‘원천 보도와 복제 보도의 경로 모델’에서는 상위 범주 간 관계를 분석하여 ‘탐지 대상의 특성’, ‘취재 착수의 숙고성’, ‘취재 정보의 원천성’, ‘기사 작성의 시간’, ‘관행의 인식’, ‘취재 정보의 검증’, ‘기사의 원천성’ 등 7개의 범주적 특성을 도출하고, 이를 인과 조건, 작용-상호작용 조건, 중재조건, 결과 등으로 연결하여 제시했다.
    뒤이어 위계 모델과 경로 모델을 바탕으로 한국 언론 관행의 특징을 분석했다. 복제 보도에 기울어진 관행이 기자 전문직주의를 침식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원천성을 전반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점, 이를 위해 보도 관행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상당한 자원 투입이 필요한 원천 보도의 생산을 돕기 위한 사회적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 등을 짚었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뉴스 관행을 분석하는 새로운 개념틀로서 원천 보도와 복제 보도의 이론적 타당성을 검증했다. 또한, 복제 보도가 만연한 디지털 환경에서 원천성이 저널리즘의 기본적 원칙으로 새롭게 강조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논증했다. 마지막으로 핵심 개념의 외적 타당성을 더 높이지 못한 이 연구의 한계를 밝히면서, 이와 관련한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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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나타난 부정적 관행을 개념화하고, 그 규범적 대안을 제시하려 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논의를 바탕으로 복제 보도와 원천 보도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했...

    이 논문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나타난 부정적 관행을 개념화하고, 그 규범적 대안을 제시하려 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논의를 바탕으로 복제 보도와 원천 보도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했다. 복제 보도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탐지와 모방을 통해 뉴스룸 외부에서 주어진 정보를 기사에 옮기거나 베껴쓰는 관행을 뜻한다. 원천 보도는 뉴스룸 외부에서 제공된 자료를 거치지 않고 취재 대상을 기자가 직접 취재하는 관행을 뜻한다. 이러한 원천 보도의 특징은 원천성으로 개념화했다.
    개념의 타당성과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 연구는 기자들의 실제 뉴스 관행과 그것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려는 연구 문제를 설정했다. 자료 수집 방법으로는 기자들의 일상을 기록하는 다이어리 방법과 그 기록을 설명하는 인터뷰 방법을 적용했다. 수집 자료의 분석에는 경험적 자료로부터 특징적 현상을 추출하고 이를 개념화, 범주화하여 이론을 도출하는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했다.
    연구 결과, 기자들은 소속 부서 또는 취재 형태의 특성에 따라 복제 보도 또는 원천 보도의 다양한 관행을 적용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복제 보도와 관련한 관행으로는 다른 언론의 기사를 베끼는 ‘베껴 쓰기’, 보도자료를 발췌하여 옮겨오는 ‘옮겨 쓰기’, 기자회견의 말이나 소셜미디어의 글을 발췌하는 ‘받아 쓰기’, 종합적 사안을 파편적으로 여러 차례 보도하는 ‘조각 내기’, 뉴스룸 외부의 여러 정보를 모아 쓰는 ‘짜깁기’, 독립적으로 취재한 정보에 뉴스룸 외부에서 제공된 정보를 뒤섞는 ‘휘젓기’ 등이 발견됐다.
    원천 보도와 관련해서는 논문이나 보고서 등을 탐색하여 검토하는 ‘문서 및 자료 발굴·분석하기’, 관련자나 당사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직접 대면 인터뷰하기’, 관련 현장을 찾아가 목격하거나 관찰하는 ‘직접 목격·관찰하기’ 등의 관행이 발견됐다.
    이러한 관행에 대해 기자들은 다소 상반된 인식을 드러냈다. 복제 보도 관행이 규범적으로는 옳지 않지만 언론사 수익과 더 많은 기사의 노출을 위해 “불가피한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는 기자들이 있는 반면, 다른 기자들은 “별 의미없는 소모전”이라고 평가했다. 원천 보도 관행에 관해서는 “기자로서 꼭 하고 싶은 일”이라고 판단하면서도, 그러한 관행이 뉴스룸의 동료 기자나 독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뒤이어 이 연구는 다이어리 기록과 인터뷰 녹취록에 드러난 관행과 인식의 중심 현상을 추출하고 이를 근거이론 방법의 축코딩을 통해 상위 범주로 개념화한 뒤, 각 범주 간 관계와 특성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선택코딩의 결과로 제시한 ‘복제 보도와 원천 보도의 위계 모델’에서는 정보의 원천성에 얼마나 가깝게 접근하여 취재했는지를 기준으로 ‘직접 목격 및 관찰’, ‘직접 인터뷰’, ‘직접 문서 발굴 및 분석’, ‘공개 정보의 분석 및 재가공’, ‘공개 정보의 검증’, ‘뒤섞기’, ‘조각내기와 휘젓기’, ‘옮겨 쓰기와 받아 쓰기’, ‘베껴 쓰기’등 9단계의 원천성 층위를 제시했다.
    또한, ‘원천 보도와 복제 보도의 경로 모델’에서는 상위 범주 간 관계를 분석하여 ‘탐지 대상의 특성’, ‘취재 착수의 숙고성’, ‘취재 정보의 원천성’, ‘기사 작성의 시간’, ‘관행의 인식’, ‘취재 정보의 검증’, ‘기사의 원천성’ 등 7개의 범주적 특성을 도출하고, 이를 인과 조건, 작용-상호작용 조건, 중재조건, 결과 등으로 연결하여 제시했다.
    뒤이어 위계 모델과 경로 모델을 바탕으로 한국 언론 관행의 특징을 분석했다. 복제 보도에 기울어진 관행이 기자 전문직주의를 침식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원천성을 전반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점, 이를 위해 보도 관행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상당한 자원 투입이 필요한 원천 보도의 생산을 돕기 위한 사회적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 등을 짚었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뉴스 관행을 분석하는 새로운 개념틀로서 원천 보도와 복제 보도의 이론적 타당성을 검증했다. 또한, 복제 보도가 만연한 디지털 환경에서 원천성이 저널리즘의 기본적 원칙으로 새롭게 강조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논증했다. 마지막으로 핵심 개념의 외적 타당성을 더 높이지 못한 이 연구의 한계를 밝히면서, 이와 관련한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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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제1장 서론 1
    • 제1절 문제 제기 1
    • 제2절 연구 목적과 중요성 12
    • 제1장 서론 1
    • 제1절 문제 제기 1
    • 제2절 연구 목적과 중요성 12
    • 제2장 이론적 틀 20
    • 제1절 뉴스 동질화 22
    • 1. 탐지와 모방 22
    • 2. 해외의 뉴스 동질화 관행 28
    • 3. 한국의 뉴스 동질화 관행 33
    • 제2절 뉴스 차별화 39
    • 1. 뉴스 차별화의 함의 39
    • 2. 차별화와 경계 업무 41
    • 3. 한국 언론의 취약한 경계 46
    • 4. 한국 언론의 뉴스 차별화 문제 49
    • 제3절 복제 보도와 원천 보도 52
    • 1. 원천 보도의 개념 52
    • 2. 복제 보도의 개념 58
    • 3. 복제 보도와 원천 보도의 구성 요소 60
    • 제4절 연구 문제 71
    • 제3장 연구 방법 74
    • 제1절 연구 방법의 쟁점과 적용 74
    • 1. 질적 방법론의 쟁점 74
    • 2. 다이어리 방법과 심층 면접: 자료 수집의 방법 76
    • 3. 근거이론 방법: 종합 분석의 방법 79
    • 4. 연구 체계 81
    • 제2절 분석 대상과 자료의 수집 83
    • 제3절 자료 측정과 분석 86
    • 제4장 연구 결과 88
    • 제1절 복제 보도의 생산: 연구 문제 1의 결과 88
    • 1. 디지털 기자의 관행 88
    • 1) 디지털 기자의 하루 88
    • 2) 디지털 기자 관행의 중심 현상 98
    • 2. 소결 112
    • 제2절 원천 보도의 생산: 연구 문제 2의 결과 114
    • 1. 탐사 기자의 관행 114
    • 1) 탐사 기자의 하루 114
    • 2) 탐사 기자 관행의 중심 현상 121
    • 2. 소결 131
    • 제3절 복제 보도와 원천 보도의 중첩: 연구 문제 1, 2의 결과 134
    • 1. 일반 기자의 관행 134
    • 1) 일반 기자의 하루 134
    • 2) 일반 기자 관행의 중심 현상 141
    • 2. 소결 150
    • 제4절 뉴스 관행에 대한 인식: 연구 문제 3의 결과 153
    • 1. 복제 보도 관행에 대한 인식 153
    • 1) 누군가 해야 하는 일 153
    • 2) 의미를 알 수 없는 일 157
    • 2. 원천 보도 관행에 대한 인식 159
    • 1) 내가 하고 싶은 일 159
    • 2) 남들이 몰라주는 일 161
    • 3. 소결 163
    • 제5장 결론 166
    • 제1절 연구 결과의 요약과 종합 분석 166
    • 1. 원천 보도와 복제 보도의 위계 모델 168
    • 2. 원천 보도와 복제 보도의 경로 모델 175
    • 3. 위계 모델과 경로 모델로 보는 한국적 특성 181
    • 제2절 연구의 함의: 지켜야할 원칙과 버려야할 관행 184
    • 1. 이론적 함의 184
    • 2. 실천적 함의 187
    • 3. 원천성 구현을 위한 제언 190
    • 1) 기자의 차원 190
    • 2) 뉴스룸의 차원 192
    • 3) 언론계의 차원 195
    • 제3절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 과제 198
    • 참고문헌 200
    • 부록 227
    • Abstract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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