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과 청소년의 안녕감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및 경기도에 소재한 중학교 3곳에 재학중인 1, 2, 3학...
본 연구에서는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과 청소년의 안녕감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및 경기도에 소재한 중학교 3곳에 재학중인 1, 2, 3학년 학생 6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연구도구는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 척도, 한국판 청소년 안녕감(K-SWBS)척도, 자아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내적 합치도 계수 Cronbach's α를 산출해 각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각 변인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과 청소년의 안녕감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Baron과 Kenny(1986)가 제안한 매개효과 검증 절차를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요 변인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의 하위요인 중 부 개방형 의사소통, 모 개방형 의사소통은 자아탄력성, 청소년의 안녕감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반면,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의 하위요인 중 부 문제형 의사소통, 모 문제형 의사소통은 자아탄력성, 청소년의 안녕감과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자아탄력성과 청소년의 안녕감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이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 중 부 개방형 의사소통, 모 개방형 의사소통, 모 문제형 의사소통이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부 문제형 의사소통은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의 각 하위요인이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 중 부 개방형 의사소통, 부 문제형 의사소통, 모 개방형 의사소통, 모 문제형 의사소통은 자아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넷째, 자아탄력성이 청소년의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아탄력성은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위의 결과를 토대로 매개효과 검증 조건에 부합하는 변인인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의 하위요인과 자아탄력성, 안녕감을 각각 독립변인, 종속변인, 매개변인으로 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 중 부 개방형 의사소통, 모 개방형 의사소통, 모 문제형 의사소통과 청소년의 안녕감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이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과 청소년의 안녕감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였으며, 부모 자녀 간의 바람직한 의사소통의 방향과 적절한 부모의 개입의 필요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청소년의 안녕감 향상과 청소년 자녀에 대한 이해, 부모 교육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