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마음챙김-자비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마음챙김과 자비(친지자비, 일반인자비)를 향상시켜 분노표현(분노표출, 분노억제, 분노통제)을 개선하고 그 과정에 분노반추를 감소시키는...
본 연구는 마음챙김-자비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마음챙김과 자비(친지자비, 일반인자비)를 향상시켜 분노표현(분노표출, 분노억제, 분노통제)을 개선하고 그 과정에 분노반추를 감소시키는지 검증하였다. 서울 소재 S대학교 대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처치집단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6회기에 걸쳐 마음챙김명상과 자비명상을 통합한 마음챙김-자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프로그램 개시 직전 사전검사, 프로그램 종료 직후 사후검사, 1개월 후에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같은 학교 대학생 11명으로 구성된 통제집단을 대상으로 아무런 처치 없이 처치집단의 검사일과 같은 날 사전-사후-추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각 변인의 집단과 측정시기에 따른 변화에 관해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프로그램 종결 후 참가자들이 작성한 주관식 만족도 평가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처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마음챙김과 일반인자비가 유의하게 증가하고 분노표출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처치집단의 분노억제와 분노반추는 통제집단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사전-추후 비교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처치집단의 친지자비와 분노통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변인들의 사전-추후 변화량 간의 상관관계는, 마음챙김이 분노표출/분노억제와, 친지자비가 분노억제와, 일반인자비가 분노억제와 각각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었고, 분노반추는 분노표출/분노억제와 각각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의 마음챙김-자비 프로그램이 마음챙김과 일반인자비를 향상시키고 이로 인한 분노반추 감소 등의 변화를 통해 분노표출과 분노억제를 감소시켜 분노표현을 개선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향후 연구의 과제를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