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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선 희곡 연구 = A Study on Drama of Park Hyo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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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4052708

    • 저자
    • 발행사항

      광주 :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2016

    •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2016. 2

    • 발행연도

      2016

    • 작성언어

      한국어

    • DDC

      495.7 판사항(22)

    • 발행국(도시)

      광주

    • 형태사항

      100 p. : 삽화 ; 26 cm.

    • 일반주기명

      전남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백현미
      참고문헌 포함

    • 소장기관
      • 전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기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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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는 박효선의 연극 활동과 희곡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을 통해 박효선 희곡이 가지는 연극사적 의의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박효선은 1977년 희곡 <누가 모르는가>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활동하였다. 그는 1983년 극단 토박이를 창단하고, 약 20여 편의 희곡을 창작·연출하면서 자신의 연극 세계를 펼쳤다.
    그러나 박효선이 이룬 연극적 성과와는 달리 그간의 박효선 희곡에 대한 연구는 심도 깊게 논의 되지 못했다. 특히 박효선의 희곡작품을 부분적으로 다룬 기존의 연구들이 ‘5월 연극’의 틀 안에서 논의되면서, 1980년 이전부터의 연극 활동을 통한 작가의 연극 세계관 형성 과정은 지워진 채, 작품의 소재만으로 작가의 연극 세계를 평가하는 한계점을 가져 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박효선의 연극이 단순하게 5월을 제재로 한 연극이 아니라 사회비판적인 정신과 극적 형식의 결합을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임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는 먼저 1980년 이전부터의 연극 활동을 살펴, 그의 연극적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마당극과 무대극의 실험 있었다는 것을 밝히고, 박효선의 사회비판정신이 추후 어떻게 5월 정신과 연결되었는지를 그의 희곡 텍스트에서 드러나는 마당극적·무대극적 요소를 도출해내는 것으로 구체화 하였다.
    2장에서는 박효선의 극적 실험을 마당극의 개방성을 실험한 시기와 무대극의 폐쇄성을 실험한 시기로 나누어, 이를 <함평고구마>와 <그들은 잠수함을 탔다>에서 각각 살펴보았다. <함평고구마>는 1979년 ‘전국 쌀 생산자 대회 및 추수감사제’에서 공연될 것을 예정으로 창작되었다. ‘농민 집회’라는 공연의 배경은 박효선으로 하여금 마당극의 개방성을 실험하게 하고, 연극에 참여하는 관객을 인식하게 한다. <그들은 잠수함을 탔다>는 극단 토박이를 창단 한 후 처음으로 창작한 희곡이다. 1980년 5월 이후의 정치적 상황으로 마당극이 도식화 되고 유형화 되자, 박효선은 무대극을 통한 사회비판을 도모한다. 이 과정에서 제한된 시·공간에서의 무대극의 폐쇄성을 실험하고 무대와 분리되는 관객을 인식한다.
    3장에서는 마당극과 무대극을 융합하는 박효선의 극적 융합을 <금희의 오월>과 <모란꽃>에서 분석한다. 박효선 희곡에서 마당극과 무대극의 융합은 무대극적 틀 안으로 마당극적 요소가 수용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박효선은 무대극적 틀을 통해 극에 대한 관객의 인식을 도모하고, 마당극적 요소를 통해 극으로의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금희의 오월>은 학생 참여자 행적의 순차적 재현을 통하여 5·18항쟁의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왜곡되고 은폐된 5월의 진실을 알린다. 또한 마당극적인 춤과 노래를 통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모란꽃>에서는 여성 참여자 기억의 파편적 재현을 통해 5·18이 기억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5·18이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현실임을 알린다. 또한 극 중 시·공간을 현실과 일치시켜 관객이 현존하게 하고, 이를 통해 극의 현장성을 형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4장에서는 박효선 희곡의 연극사적 의의를 도출했다. 박효선의 희곡은 ‘사회현실 비판’이라는 목적의식을 지니고 있었고, 이러한 정신은 5월 연극에서의 ‘오월항쟁의 현재화’로 이어진다. 이는 관객과 소통하고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려는 박효선 희곡의 형식적 특징으로 연결된다. 이처럼 박효선의 희곡은 사회비판적인 정신과 극적 형식의 결합을 끊임없이 실험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박효선은 이른 바 ‘5월 광대’로 불린다. 5·18 당시 항쟁지도부에서 활동한 그의 이력이 박효선의 연극 세계를 5월 연극으로 집중하게 한 것이다. 그러나 5월을 연극의 제재로 삼았다는 표면적 이유만으로 박효선의 연극을 5월 연극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다. 박효선의 희곡을 5월 연극으로 평가하는 것은 그의 희곡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 종합적으로 도출된 결과여야 하지,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본 연구는 박효선 연극 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5월 연극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하나의 실천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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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박효선의 연극 활동과 희곡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을 통해 박효선 희곡이 가지는 연극사적 의의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박효선은 1977년 희곡 <누가 모르는가>를 시작...

    본 연구는 박효선의 연극 활동과 희곡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을 통해 박효선 희곡이 가지는 연극사적 의의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박효선은 1977년 희곡 <누가 모르는가>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활동하였다. 그는 1983년 극단 토박이를 창단하고, 약 20여 편의 희곡을 창작·연출하면서 자신의 연극 세계를 펼쳤다.
    그러나 박효선이 이룬 연극적 성과와는 달리 그간의 박효선 희곡에 대한 연구는 심도 깊게 논의 되지 못했다. 특히 박효선의 희곡작품을 부분적으로 다룬 기존의 연구들이 ‘5월 연극’의 틀 안에서 논의되면서, 1980년 이전부터의 연극 활동을 통한 작가의 연극 세계관 형성 과정은 지워진 채, 작품의 소재만으로 작가의 연극 세계를 평가하는 한계점을 가져 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박효선의 연극이 단순하게 5월을 제재로 한 연극이 아니라 사회비판적인 정신과 극적 형식의 결합을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임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는 먼저 1980년 이전부터의 연극 활동을 살펴, 그의 연극적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마당극과 무대극의 실험 있었다는 것을 밝히고, 박효선의 사회비판정신이 추후 어떻게 5월 정신과 연결되었는지를 그의 희곡 텍스트에서 드러나는 마당극적·무대극적 요소를 도출해내는 것으로 구체화 하였다.
    2장에서는 박효선의 극적 실험을 마당극의 개방성을 실험한 시기와 무대극의 폐쇄성을 실험한 시기로 나누어, 이를 <함평고구마>와 <그들은 잠수함을 탔다>에서 각각 살펴보았다. <함평고구마>는 1979년 ‘전국 쌀 생산자 대회 및 추수감사제’에서 공연될 것을 예정으로 창작되었다. ‘농민 집회’라는 공연의 배경은 박효선으로 하여금 마당극의 개방성을 실험하게 하고, 연극에 참여하는 관객을 인식하게 한다. <그들은 잠수함을 탔다>는 극단 토박이를 창단 한 후 처음으로 창작한 희곡이다. 1980년 5월 이후의 정치적 상황으로 마당극이 도식화 되고 유형화 되자, 박효선은 무대극을 통한 사회비판을 도모한다. 이 과정에서 제한된 시·공간에서의 무대극의 폐쇄성을 실험하고 무대와 분리되는 관객을 인식한다.
    3장에서는 마당극과 무대극을 융합하는 박효선의 극적 융합을 <금희의 오월>과 <모란꽃>에서 분석한다. 박효선 희곡에서 마당극과 무대극의 융합은 무대극적 틀 안으로 마당극적 요소가 수용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박효선은 무대극적 틀을 통해 극에 대한 관객의 인식을 도모하고, 마당극적 요소를 통해 극으로의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금희의 오월>은 학생 참여자 행적의 순차적 재현을 통하여 5·18항쟁의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왜곡되고 은폐된 5월의 진실을 알린다. 또한 마당극적인 춤과 노래를 통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모란꽃>에서는 여성 참여자 기억의 파편적 재현을 통해 5·18이 기억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5·18이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현실임을 알린다. 또한 극 중 시·공간을 현실과 일치시켜 관객이 현존하게 하고, 이를 통해 극의 현장성을 형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4장에서는 박효선 희곡의 연극사적 의의를 도출했다. 박효선의 희곡은 ‘사회현실 비판’이라는 목적의식을 지니고 있었고, 이러한 정신은 5월 연극에서의 ‘오월항쟁의 현재화’로 이어진다. 이는 관객과 소통하고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려는 박효선 희곡의 형식적 특징으로 연결된다. 이처럼 박효선의 희곡은 사회비판적인 정신과 극적 형식의 결합을 끊임없이 실험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박효선은 이른 바 ‘5월 광대’로 불린다. 5·18 당시 항쟁지도부에서 활동한 그의 이력이 박효선의 연극 세계를 5월 연극으로 집중하게 한 것이다. 그러나 5월을 연극의 제재로 삼았다는 표면적 이유만으로 박효선의 연극을 5월 연극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다. 박효선의 희곡을 5월 연극으로 평가하는 것은 그의 희곡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 종합적으로 도출된 결과여야 하지,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본 연구는 박효선 연극 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5월 연극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하나의 실천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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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서론 1
    • 1.1. 연구 목적 1
    • 1.2. 연구사 검토 3
    • 1.3. 연구 방법 및 범위 6
    • 2. 마당극과 무대극의 실험 11
    • 1. 서론 1
    • 1.1. 연구 목적 1
    • 1.2. 연구사 검토 3
    • 1.3. 연구 방법 및 범위 6
    • 2. 마당극과 무대극의 실험 11
    • 2.1. <함평고구마>, 마당극의 개방성 11
    • 2.1.1. 농민 집회의 마당극 13
    • 2.1.2. 농민 관객 참여의 극화 16
    • 2.2. <그들은 잠수함을 탔다>, 무대극의 폐쇄성 24
    • 2.2.1. 밀폐된 공간과 잠행의 시간 26
    • 2.2.2. 행동의 강박성과 유희성 32
    • 3. 마당극과 무대극의 융합 37
    • 3.1. <금희의 오월>, 5·18 재현 37
    • 3.1.1. 학생 참여자 행적의 순차적 재현 39
    • 3.1.2. 마당극적 춤과 노래 46
    • 3.2. <모란꽃>, 5·18 기억 51
    • 3.2.1. 여성 참여자 기억과 심리극 53
    • 3.2.2. 관객의 현존과 현장성 59
    • 4. 연극사적 의의 67
    • 4.1. 사회현실 비판과 오월항쟁의 현재화 70
    • 4.2. 관객 인식과 관객 참여 유도 77
    • 5. 결론 81
    • <참고문헌> 84
    • <Abstract> 89
    • <부록, 박효선 희곡 창작·초연 연보>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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