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희곡은 친근한 설화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파격적으로 변형시켜 비극의 형태로 재구성했다. 그의 희곡쓰기 원칙은 ‘신화나 전설에 근거를 둔’ 고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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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부경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학위논문(석사) -- 부경대학교 교육대학원 , 국어교육전공 , 2014. 2
2014
한국어
812 판사항(5)
부산
The study on tragic characteristics in Choi in hoon's <Dungdung nakrangdung>
75 p : 삽화 ; 26 cm
부경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김남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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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최인훈의 희곡은 친근한 설화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파격적으로 변형시켜 비극의 형태로 재구성했다. 그의 희곡쓰기 원칙은 ‘신화나 전설에 근거를 둔’ 고대 ...
최인훈의 희곡은 친근한 설화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파격적으로 변형시켜 비극의 형태로 재구성했다. 그의 희곡쓰기 원칙은 ‘신화나 전설에 근거를 둔’ 고대 그리스 비극의 특징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최인훈의 희곡은 비극적 주인공의 영웅성과 그 파멸구조가 뚜렷하다. 주인공의 죽음이 희생 제의적 성격을 지니는 등, 비극적 요소를 다분히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최인훈의 <둥둥낙랑둥>을 본 연구의 텍스트로 삼아 작품에 나타난 비극적 특성을 살피고자 한다.
『시학』에 따르면 비극은 연민과 공포 같은 고유한 쾌감의 환기를 목표로 한다. 비극에서 연민의 감정은 타자의 고통에 참여함으로써 생기는 것이다. 아담 스미스는 도덕적 원리의 토대는 인간이 본성으로 지닌 ‘공감’이라고 말했다. 타자성을 이해하지 않으면 타자의 고통에 감정을 이입할 수 없으며, 연민과 공포를 통한 카타르시스는 경험할 수 없다. 타인의 고통을 보거나, 또는 그것을 아주 생생하게 느낄 때 우리는 연민을 느낄 수 있다. 이때 우리가 타인의 고통에 대하여 공감을 느끼게 되는 원천이 바로 상상력이다.
상상력이란 우리 마음을 최대한 폭넓게 심화․확장시켜 대상에 작동시키는 능력이다. 그것은 자기를 초월하여 자기 밖에서 자기를 찾도록 해 준다. 또한 공감과 연민의 감정을 통해 자기의식을 확대할 수 있게 해 준다.
문학의 수용과 생산은 인간의 창조력의 기반이 되는 상상력과 감수성을 기른다. 그것이 타인과 세계와 수준 높은 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을 비추어 볼 때, 비극적 지식은 내가 어떻게 인식하고 생각하는가, 무엇을 바라보고 어떻게 느끼는가 하는 방식을 통해 나 자신을 찾는 인식작용이라 할 수 있다.
비극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관계를 맺으면서 올바른 도덕성과 인격형성을 하도록 열어주는 행위이다. 타자와 사회와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작업으로써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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