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수를 측정하여 피인용 제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서지 요인을 규명했다. 아울러 그 요인들의 영향력 규모와 요인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정량적...
본 논문은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수를 측정하여 피인용 제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서지 요인을 규명했다. 아울러 그 요인들의 영향력 규모와 요인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정량적으로 계상 가능한 변수들이 논문의 영향력 지수에 미치는 정도를 파악했다. 또한 조절변수가 영향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발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요인들 가운데 정량적 영향력 측정이 가능한 저자 서지사항의 공저자 수, 공저기관 수, 논문 서지사항의 참고문헌 수, 페이지 수, 주제어 수 등 다섯 가지를 선정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 변수들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정리해보면, ‘공저자 수’와 ‘참고문헌 수’간을 제외하고 각 연구대상 변수 간에는 모두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공저기관 수’와 ‘공저자 수’, ‘주제어 수’와 ‘참고문헌 수’사이에는 상관계수가 0.5 이상으로 다른 변수들보다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논문주제별, 국가별, 연도별의 변수 차이 분석에서는 연도별의 공저자 수에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그 외 연구대상 변수인 공저자 수, 공저기관 수, 참고문헌 수, 페이지 수, 주제어 수, 피인용수 등에서는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셋째, 논문 피인용수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한 결과, 공저자 수와 페이지 수는 피인용수에 유의적인 부(-)의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공저기관 수, 참고문헌 수, 주제어 수는 피인용수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력이 있었다. 즉 공저기관 수, 참고문헌 수, 주제어 수가 증가할수록 피인용수가 유의적으로 늘어나지만, 공저자 수와 페이지 수는 다른 독립 변인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오히려 공저자 수와 페이지 수가 증가할수록 피인용수가 유의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다섯 가지 서지 요인의 영향력 규모에 따라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모형은 공저자 수와 페이지 수에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두 개의 가설은 기각하고 나머지 모형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조절변수인 논문의 주제, 국가, 연도가 독립변수인 서지 요인들과의 관계에서 영향력을 증대 또는 감소시키는 조절작용을 하는지 분석한 결과 모든 요인이 영향력에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결과에 의하면, 연구자들이 발표한 학술 논문에 대한 영향력지수 증대를 위해서는 여러 저자들의 단순한 협력연구보다는 여러 기관 또는 몇 개의 팀조직을 통한 협력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하고, 연구자의 연구 분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참고문헌 수로 가늠해 볼 수 있으므로 폭넓은 참고문헌의 조사가 필요하며, 각 학술지 편집 기준에 의거 주제어 수의 제한보다는 가능한 확장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논문의 피인용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변수들에 대해서는 주제 분야를 넓혀 본 연구결과와 일관성 있게 나타나는지 후속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며, 문헌의 형태도 학회 발표논문 등으로 확대해 볼 필요가 있다. 보편성․타당성․대중성이 있는 백분위수를 활용한 변수들의 영향력의 증감을 수치화를 통해 다양한 결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유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