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심각한 고용난과 함께 취업자의 일자리불일치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고용 이후의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와 관련된 숙련의 불일치와 종업원 개인의 ...
최근의 심각한 고용난과 함께 취업자의 일자리불일치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고용 이후의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와 관련된 숙련의 불일치와 종업원 개인의 취업 시 희망수준과 실제 기업제공수준간의 괴리감의 발생으로 인한 일자리-기대 불일치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측정지표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숙련과 일자리에 대한 기대불일치를 높게 지각할 가능성이 있는 5년 이하의 (신규)종업원을 대상으로 숙련 불일치와 일자리-기대 불일치의 지각 정도를 측정하고, 두 불일치의 선행 변수와 결과변수 및 조직지원인식의 조절효과를 파악하였다.
우선 두 불일치에 대한 선행변수로 개인적 요인(인적자본요인, 직업탐색요인)과 조직 요인(직무특성, 조직특성)를 설정하였으며, 결과변수로는 내재적 직무만족, 외재적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도 등을 설정하였다.
연구 결과, 먼저 숙련불일치의 경우 개인의 자격증보유, 직무의 자율성과 피드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자리-기대불일치의 경우, 직업탐색요인 중 구직기간과 구직경로가 일자리-기대 불일치에 영향을 미쳤으며, 조직 특성 중 임금수준, 복지후생, 고용안정성이 일자리-기대 불일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숙련불일치와 일자리-기대불일치는 종업원의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조직지원인식의 조절효과 검증결과 두 불일치(숙련 및 일자리-기대)와 이직의도간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조직지원인식을 통해 조직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완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기여점은 기존의 숙련 중심의 불일치 연구를 전반적인 일자리 차원에서 조명하였으며, 이에 대한 이론적 기반의 제공과 측정척도의 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연구들이 주로 개인측면에서 불일치의 원인을 파악한데 반해, 본 연구에서는 개인측면의 요인과 더불어 조직측면의 요인을 불일치 원인으로 분석함으로써, 개인의 일자리 불일치의 결정요인이 개인특성 뿐만 아니라 조직특성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조직구성원의 일자리 불일치 지각 정도를 파악하고, 일자지 불일치 해결을 위한 개인 및 기업차원의 효율적인 인적자원관리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