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 3, 4, 5세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부공동양육, 아버지 양육참여 및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 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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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2012
학위논문(석사) --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 아동학과 아동심리학 전공 , 2012. 2
2012
한국어
부부공동양육 ;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 아버지 양육참여
155.4 판사항(20)
서울
Relations among coparenting, father involvement in child-rearing, and toddler's emotion regulation
vi,118 장 : 챠트 ; 27cm.
부록 수록
참고문헌: p.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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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만 3, 4, 5세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부공동양육, 아버지 양육참여 및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 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부부공동양육과 아버지 양육참여의 경향과 부부공동양육, 아버지 양육참여,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의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부부공동양육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력 및 아버지 양육참여가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분석하며, 더불어 부모간의 부부공동양육의 일치유형은 어떠한지, 일치유형에 따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대구지역에 위치한 10개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3개 교회의 유아부 및 유치부에 다니는 만 3~5세 연령의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264쌍을 대상으로 하였다. 측정도구는 세 가지를 사용하였는데 첫번째로 부부공동양육을 측정하는 도구로는 Van Egeren과 Hawkins(2004)가 개발한 ‘Coparenting Scale'을 번안하여 사용하였고 번안 과정은 본 연구자가 먼저 번안한 후 아동심리학 전문가 2인의 검토를 거쳐 이루어졌다. 두번째로 아버지 양육참여를 측정하는 도구로는 이영환, 이진숙, 조복희(1999)가 개발한 ‘생산적 아버지 노릇 척도’ 중 양육참여 척도를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측정하는 도구로는 Shields와 Cicchetti(1997)가 개발한 ‘The Emotion Regulation Checklist(ERC)’를 번안한 김지윤(2007)의 척도를 박혜성(2011)이 사용한 것을 유아를 대상으로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 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부부공동양육과 아버지 양육참여의 경향을 살펴보면 먼저 부부공동양육은 아버지, 어머니의 연령과 아버지의 교육정도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었다. 특히 어머니의 비난적 부부공동양육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령이 낮을수록, 아버지의 교육정도가 낮을수록 어머니의 비난적 부부공동양육이 더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아버지 양육참여는 아버지의 연령과 교육정도 그리고 부모의 맞벌이 여부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었다. 아버지의 연령이 낮을수록 함께하는 활동이 더 높았고, 아버지의 교육정도에 따라 발달적 지지와 돌보기 및 지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외벌이보다 맞벌이 가정의 아버지에게서 돌보기 및 지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부부공동양육, 아버지 양육참여 및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먼저 아버지와 어머니의 지지적 부부공동양육은 아버지 양육참여의 모든 하위변인 및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중 정서통제와는 정적상관을, 불안정/부정적 정서와는 부적상관을 나타내었다. 두 번째로 아버지의 비난적 부부공동양육은 아버지 양육참여 중 돌보기 및 지도와 함께하는 활동 및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중 정서통제와는 부적상관을, 불안정/부정적 정서와는 정적상관을 나타내었다. 세 번째로 어머니의 비난적 부부공동양육은 아버지 양육참여의 모든 하위변인 및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중 정서통제와는 부적상관을, 불안정/부정적 정서와는 정적상관을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양육참여의 모든 하위변인은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중 불안정/부정적 정서와 부적상관을 나타내었고, 정서통제는 아버지 양육참여 중 돌보기 및 지도와의 정적상관만 나타내었다.
셋째, 부부공동양육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면 먼저 아버지의 지지적 부부공동양육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의 정서통제 능력이 높았고, 비난적 부부공동양육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의 정서통제 능력이 낮고, 불안정/부정적 정서는 높았다. 또한 어머니의 지지적 부부공동양육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의 정서통제 능력이 높았고, 비난적 부부공동양육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의 불안정/부정적 정서가 높았다.
넷째, 아버지 양육참여가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면 아버지 양육참여는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부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아버지가 돌보기 및 지도를 많이 할수록 유아의 정서통제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부부공동양육의 일치유형과 일치유형에 따른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부부공동양육의 일치유형에 따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중 정서통제는 비난적 일치집단보다 지지적 일치와 아버지만 지지적 불일치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났고, 어머니만 지지적 불일치집단보다 지지적 일치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불안정/부정적 정서는 지지적 일치와 아버지만 지지적 불일치집단보다 비난적 일치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갖는 의의를 살펴보면 첫 번째로, 서양문화권에서도 최근에 연구가 시작되었고 국내에서는 자주 연구되지 않았던 부부공동양육에 대한 개념을 우리나라 문화에 적용하여 연구하였고 특히 부모를 모두 대상으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