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기부는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라 간주되어, 낯설기만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부에 대한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이제는 누구나 언제, 어디에서든 마음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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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기부는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라 간주되어, 낯설기만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부에 대한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이제는 누구나 언제, 어디에서든 마음만 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기부는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라 간주되어, 낯설기만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부에 대한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이제는 누구나 언제, 어디에서든 마음만 있다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즉, 기부가 더 이상 특정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곳곳에서 전쟁이나 재해로 인한 피해자들, 기근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기부에 대한 수요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자선단체들이 그 기능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동시에 더 많은 기부금을 내도록 독려해야만 한다. 따라서 자선단체의 입장에서 사람들이 왜 기부를 하는지, 기부자의 기부동기를 이해하고, 개인차원에서 어떠한 동기 및 요인이 더 많은 혹은 적은 기부금을 내도록 이끄는 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자선 기부상황에서의 기부금액 결정 모형을 제안하고, 인구통계학적 변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각 요인들이 기부금액의 크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기부금액 결정 모형에 포함된 요인들은 크게 이기적인 동기, 이타적인 동기, 이전기부경험 여부 세 가지로 구분가능하며, 이기적인 동기는 기부를 하지 않을 때 느끼게 될 죄책감(예상되는 죄책감)을 해소하려는 동기, 자존감에 대한 욕구로 구성되며, 이타적인 동기는 수혜자에 대한 동정심, 수혜자에 대한 공감으로 구성된다고 보았다.
연구 결과, 기부금액의 크기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기부를 하지 않을 때 느끼게 될 죄책감(예상되는 죄책감)을 해소하려는 동기, 자존감에 대한 욕구와 같은 이기적인 동기는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수혜자에 대한 동정심, 수혜자에 대한 공감과 같은 이타적인 동기와 이전기부경험여부는 기부금액의 크기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이타적인 동기 중에서도, 특히, 공감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나타났으나, 그 방향성에 있어서는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였다. 즉, 수혜자에 대해 공감을 많이 하게 되면, 기부자는 더 적은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일부 선행연구와 반대되는 결론으로, 공감의 측정에서 비롯된 문제라 여겨지며, 추후에는 이를 보완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반면, 기부자가 이전기부경험이 있을 경우, 그리고 수혜자에게 동정심을 많이 느낄수록 더 많은 기부금을 내도록 동기화 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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