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오경 속에서 나타난 여호와의 전쟁은 이스라엘의 구속역사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서 수행된 전쟁이었다. 이 전쟁은 인간의 전술이나 무기 등에 의해서 수행되는 전쟁이 아니며, 여호...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1037218
천안 : 天安大學校 基督神學大學院, 2002
학위논문(석사) -- 천안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 신학과 구약학 전공 , 2002. 2
2002
한국어
233.1 판사항(4)
충청남도
132p. ; 26cm
참고문헌: p. 128-132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모세오경 속에서 나타난 여호와의 전쟁은 이스라엘의 구속역사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서 수행된 전쟁이었다. 이 전쟁은 인간의 전술이나 무기 등에 의해서 수행되는 전쟁이 아니며, 여호...
모세오경 속에서 나타난 여호와의 전쟁은 이스라엘의 구속역사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서 수행된 전쟁이었다. 이 전쟁은 인간의 전술이나 무기 등에 의해서 수행되는 전쟁이 아니며, 여호와께서 전쟁의 주체가 되셔서 전쟁의 용사로서 여호와가 주도하는 전쟁이었다. 따라서 이 전쟁은 반드시 승리했다. 이와 같은 구속사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여호와의 전쟁은 구원과 심판이라는 양면적인 칼을 가지고 진행하신다.
그러나 여호와의 전쟁에 대한 지금까지의 주된 관심은 승리의 신학의 대표적인 본문인 출애굽의 홍해사건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하여 싸우시는 전쟁의 용사로서의 모티브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여호와의 전쟁의 중심 모티브를 창세기의 은혜언약에 나타나있는 본문을 근거로 하였다. 여호와의 전쟁은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의 역사인 ‘여자의 씨’로서의 아벨-셋 후손과 ‘마귀의 씨’로서의 가인의 후손과의 원수관계의 양대구도 속에서 전개되며 전쟁의 용사 되신 여호와께서 하나님께서 설정하신 ‘원수관계’의 양대구도를 유지(내지 언약준수)할 경우 자기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앞서 싸우시는 전쟁(승리의 신학)과 반면에 자기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설정하신 ‘원수관계’를 파괴(내지 언약파괴)할 경우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시는 전쟁(징벌의 신학)으로써 여호와의 전쟁은 구원과 심판의 이중성을 띤 전쟁임을 밝히는데 주력하였다.
언약을 준수하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시는 여호와 전쟁(승리의 신학)의 대표적인 본문은 홍해사건이었으며 이 전쟁에서는 이스라엘을 그의 군대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자연만물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의 군대로 사용하셨다. 이와 같은 승리의 신학은 대적자들에게는 두려움과 패배를 가져왔고 이스라엘에게는 구원과 승리라는 양면적인 효과를 가져왔으며 모세오경 속에서 다양한 전쟁을 통해서 이런 사실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끄는 여호와의 전쟁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무조건적인 언약에 근거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언약을 파기하는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여호와의 전쟁(징벌의 신학)은 광야시대에서와 가나안 초기정복시대 특히 축복과 저주조항이 극명히 드러나는 레위기 26장과 신명기 28장에서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징벌의 신학에서는 개인, 부족, 민족의 전쟁의 대상에는 성역이 없으며 이스라엘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그리고 여호와의 대적으로 간주되어 전쟁의 대상이 되면 반드시 패배하게 된다. 징벌의 신학의 근거는 조건적 언약인 율법언약에 근거하고 있으며 언약파기는 즉시 여호와의 징벌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승리의 신학과 징벌의 신학의 주요요소들은 전쟁의 대상, 전쟁의 원인, 전쟁의 방법, 전쟁의 목적, 전쟁의 성격, 여호와의 이미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요소들은 창세기에 이미 명시되었으며 모세오경 속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주요 요소들은 승리의 신학과 징벌의 신학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여호와의 이미지는 용사-왕으로서의 동일한 성격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우주적인 통치자로서 왕이신 여호와를 강조하고 있음을 가르쳐 준다.
여호와 전쟁의 이중성은 창세기의 은혜언약에 나와있는 ‘여자의 후손’과 ‘마귀의 후손’의 원수관계의 양대구도 속에서 도출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은혜언약은 아브라함과의 무조건적인 언약에 의해서 약속이 이어지고 있다. 승리의 신학은 아브라함과의 언약에 의해 자기백성 이스라엘의 구속에 있었다. 반면 징벌의 신학은 창세기에서는 개인과 개인, 부족과 부족간의 양대구도의 ‘원수’파괴에 있었으나 출애굽부터는 민족과 민족의 원수관계로 발전되면서 징벌의 기준이 ‘원수’파괴에서 율법언약의 파괴로 점진적으로 변하였다. 따라서 율법의 파괴는 하나님께서 설정하신 원수관계의 양대구도 파괴를 의미하며 이것은 곧 여호와의 징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여호와의 전쟁 신학적 측면에서 접근할 때 ‘원수파괴’와 ‘율법언약파괴’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다. 그러므로 구원(승리의 신학)과 심판(징벌의 신학)의 양자의 연결고리는 언약(내지 원수파괴)에 근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여호와 전쟁의 이중성은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승리(승리의 신학)를 이루기 위한 것임을 노아의 보존언약과 아브라함 언약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여호와 전쟁의 이중성이 극명히 드러나는 레위기 26장과 신명기 28장에서 비록 율법언약의 저주조항이 축복조항보다 분량이나 강조점에 있어서 월등하고 이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언약파기의 가능성이 항상 징벌의 신학의 위기 앞에 놓여있지만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무조건적이며 영원한 언약에 의해서 징벌의 신학은 승리의 신학을 전제하고 성취할 목적으로 세워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모세오경 속에는 여호와 전쟁신학의 사상적 맥이 네 가지의 큰 줄기로 전개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즉, 여호와 전쟁신학은 그 근거가 되는 창세기(3:15)에서 하나님께서 설정하신 개인과 개인, 부족과 부족간의 ‘원수’의 양대구도와 그리고 민족과 민족의 양대구도의 ‘원수’관계로 발전된 출애굽기에서는 시내산에서의 ‘율법언약’, 레위기에서는 ‘거룩’, 그리고 신명기에서는 ‘헤렘’이라는 전쟁지침을 통해서 전개되고 있다. 이것은 승리(승리의 신학)와 징벌(징벌의 신학)의 잣대로 창세기에서는 원수파괴였으며 출애굽기에서는 율법언약 파괴였고, 레위기에서는 거룩성의 파괴였으며, 신명기에서는 헤렘의 파괴였다. 여호와의 전쟁 신학적 측면에서 접근할 때에 이 네 가지는 여호와께서 전쟁시에 지키도록 명령한 거룩한 전쟁지침이 되는 것이며 서로 불간 분리의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모세오경에서 하나님께서 설정하신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의 원수관계의 양대구도의 전쟁은 신약에서는 용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사탄과의 전쟁으로 전개되고 있고, 여호와 전쟁의 이중성의 시작점이 창세기(3:15)라면, 그 종착점은 신약에서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임을 알 수 있었다. 신 구약의 여호와 전쟁의 ‘승리의 신학’과 ‘징벌의 신학’의 절정 및 그 원형은 십자가 사건이며 이와 같은 십자가 수난에서의 ‘징벌의 신학’은 ‘승리의 신학’을 이루기 위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주님의 날’에 용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여호와의 전쟁은 최후의 승리를 거두고, 사망과 음부와 마귀가 모두 소멸, 멸망되는 하나님의 심판을 바라보면서 본 논문을 맺는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