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일부 지하철 기관사에 있어서의 수면장애 증상 유병률을 파악하고 수면장애에 관여하는 사회심리학적 위험요인으로서의 노동강도의 변화와 직무스트레스, 작업환...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일부 지하철 기관사에 있어서의 수면장애 증상 유병률을 파악하고 수면장애에 관여하는 사회심리학적 위험요인으로서의 노동강도의 변화와 직무스트레스, 작업환경 노출요인으로서의 사상사고 경험 등을 살펴보고 수면장애 증상 유병률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부산지역 지하철에 근무하는 전체 기관사 340명 중 312명을 대상으로 2005년 7월 ~ 2005년 8월까지 연구를 실시하였다. 설문을 통하여 일반적인 특성, 수면장애 증상자, 운전 중 사상사고 경험 유무를 조사하였고, 한국형 직무스트레스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으며, 노동강도의 변화에 대해서는 절대적 노동강도의 변화, 상대적 노동강도의 변화, 노동 유연화 등을 조사하였다. 수면장애와 관련있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면장애를 종속변수로 하고, 사상사고 경험과 직무스트레스, 노동강도를 독립변수로 하여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t-test로 통계적 검정을 시행하였다. 이 후 독립변수들 중 수면장애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일반적 특성을 보정한 후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수면 장애 증상 유병률은 증상군이 155명(49.7%)으로 나타났으며, 운전 중 사상사고 경험은 사고 목격을 한 사람이 목격하지 않은 사람보다 수면장애 교차비가 높았다. 연령, 흡연, 음주, 운동 등의 일반적 특성을 보정한 후에 사상사고를 목격한 경우(OR=3.52, 95% CI=1.27-9.76), 높은 직무 요구도(OR=1.99, 95% CI=1.66-3.42), 낮은 직장 문화(OR=1.70, 95% CI=1.00-2.90), 절대적 노동강도의 강화(OR=2.28, 95% CI=1.36-3.83)와 상대적 노동강도의 강화(OR=2.52, 95% CI=1.01-6.24)가 수면장애 증상 유병률과 유의하게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지하철 근로자의 수면장애 증상 유병률과 관련이 있는 요인은 특정 단일요인이 아니라 다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수면장애 증상 유병률과 관련이 있는 요인은 사상사고 목격한 경우와 높은 직무요구도, 낮은 직장 문화, 절대적 노동강도의 강화와 상대적 노동강도의 강화로 나타났으며,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지하철 기관사의 경우 수면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요인인 직무 관련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고, 노동강도를 적정하게 조절하며 사상사고를 목격한 근로자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중재를 통해 수면 장애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