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는 당대의 중요한 미술양식들을 모두 눈앞에 두고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었고, 그것들을 동시에 연구했고, 실험했고, 그 자신의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미술양식을 개척하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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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orean
모더니즘 ; 인상주의 ; 개성 ; 독창성 ; modernism ; impressionism ; individuality ; originality
KCI등재
학술저널
247-27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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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오지호는 당대의 중요한 미술양식들을 모두 눈앞에 두고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었고, 그것들을 동시에 연구했고, 실험했고, 그 자신의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미술양식을 개척하고자 ...
오지호는 당대의 중요한 미술양식들을 모두 눈앞에 두고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었고, 그것들을 동시에 연구했고, 실험했고, 그 자신의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미술양식을 개척하고자 했다는 것을 그의 1937년 일기장에서 짐작할 수 있다. 그의 일기에는 피카소, 몬드리안, 코로, 반 고흐, 클로드 모네 같은 이름들과 색채화가(colorist), 인상파, 상징주의적 그림에 대한 서술 또한 있기 때문이다.
오지호를 인상주의의 최초 수용자, 전도사처럼 인식하게 하는 〈남향집〉은 사실 1939년 이전의 작품들 중의 대표작일 뿐이다. 그렇다면 오지호는 인상주의자라기 보다는 광의의 모더니스트라 규정하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고, 이 광의의 모더니즘에 대한 접근도 새롭게 하여야 할 것이다. 피상적으로 무주제와 평면성이 특징인 모더니즘의 더 큰 특징은 개성과 독창성이라 할 수 있다. 이 개성과 독창성이라는 창작의 목표는 1850년경 프랑스 파리 화단에서 생겨났던 것이고, 현재까지도 예술가들의 지상의 목표이다.
한국에서 모더니즘은 일반적으로 추상미술을 지칭해왔기 때문에, 오지호의 작품을 말할 때 항상 따라오는 인상주의는 추상미술과 대립하는 구상미술처럼 인식된다. 특히 〈남향집〉을 예로 들면서, ‘인상주의를 도입한 화가’라든가, ‘한국 인상주의의 효시’라든가 하는 평가들이 많은데, 이 표현들은 대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겠지만, 한편으로 오지호를 순진한 구상작가로만 잘못 인식하게 한다. 〈남향집〉이 모네의 인상주의적인 작품인 것은 분명하지만, 여기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오지호가 왜 인상주의로 갔으며, 그것이 그의 작품세계 형성에 어떤 영향을 주었냐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의 작품을 인상주의로 한정하는 대신에 모더니즘이라는 훨씬 큰 틀에서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유럽 모더니즘의 시작을 찾아보면서 모더니즘의 특성과 목표를 분명히 밝히고, 아카데미즘, 사실주의, 외광파,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상징주의, 표현주의 모두를 동시에 실험하면서 자신의 개성과 오리지널리티를 찾아나갔던 오지호는 인상주의자라기보다 모더니스트로 규정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것을 그의 일기와 작품들을 통해 연구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t can be seen in his 1937 diary that Oh Chiho was able to choose all the important art style of his time, study them at the same time, experiment with them, and pioneer his own “unique and original” art style. His diaries also include names such ...
It can be seen in his 1937 diary that Oh Chiho was able to choose all the important art style of his time, study them at the same time, experiment with them, and pioneer his own “unique and original” art style. His diaries also include names such as Picasso, Mondrian, Corot, Van Gogh and Claude Monet, as well as narratives of Colorist, Impressionist and Symbolic paintings.
Although Oh Chiho is known as the first acceptor of Impressionism in Korea, The South-facing House is actually just a masterpiece of pre-1939 works. If so, it would make more room for Oh Chiho to be a modernist in sens large rather than an impressionist, and the approach to this optical modernism would have to be renewed; the larger characteristics of modernism, characterized by its non-subjectivity and flatness, can be called individuality and originality; the goal of creation of this individuality and originality was born in Paris, France around 1850, and is still the ultimate goal of the artists.
Since modernism has generally referred to abstract art in Korea, the Impressionism that always follows Oh Chiho’s work is perceived as a figurative art that conflicts with abstract art. In particular, there are many assessments of The South-facing House, such as “painter who introduced impressionism” or “the first korean Korean impressionist,” which may be explanations to help the public understand, but on the other hand, they make Oh Chiho feel wrong only as a naïve figurative painter. The South-facing House is certainly under the influence of Monet’s impressionistic work, but what I’m trying to note here is why Oh Chiho went to the Impressionism and how it influenced the formation of his world of work; furthermore, instead of limiting his work to Impressionism, I would like to see it in a much larger style of Modernism.
In this paper, looking at the beginnings of European Modernism, defining clearly the characteristics and goals of modernism, and studied through Oh Chiho’s diaries and works that he makes personal style and originality as modernist than to be an impressionist, while simultaneously experimenting with Academism, Realism, Pleisairisme, Impressionism, Post-Impressionism, Symbolism, and Expressionism.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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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병욱, "오지호와 반 고흐의 과수원"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구 한국근대미술사학회) (38) : 293-3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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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Walther, Ingo F, "Vincent Van Gogh Vol. I·II" Taschen 1993
13 Duret, Théodore, "Peintres Français en 1867" E.Dentu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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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Bibliotheque nationale de France 홈페이지"
18 Greenberg, Clement, "Avant Garde and Kitsch" 1939
제국의 감성과 문화생활의 필수품, 라탄 체어 - 개항 이후 국내에 유입된 등의자 연구
1920~1930년대 개성화단의 전개와 특징 - 미술단체·후원자·전람회를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7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9-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8-01-2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근대미술사학회 ->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구 한국근대미술사학회)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Modern Art Studies -> Association of Korean Modern & Contemporary Art History | ![]() |
| 2008-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근대미술사학 -> 한국근현대미술사학(구 한국근대미술사학)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Art History -> Journal of Korean Modern & Contemporary Art History | ![]() |
| 2006-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5-05-2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Korean Art History | ![]() |
| 2005-05-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근대미술사학 제11집 -> 한국근대미술사학 | ![]() |
| 2005-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3-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29 | 0.29 | 0.39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37 | 0.37 | 1.029 | 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