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 필자는 조선후기에 널리 읽힌 한문서사 중 「구복막동」과 「양반전」을 분석해서 사내종 막동이 어떻게 신분상승 즉 양반되기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전략과 기반을 살펴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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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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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상승 ; 구복막동 ; 양반전 ; 정선부자 ; 정선양반 ; 호노 ; 戶奴 ; 조선시대 ; 양반 ; 피에르 부르디외 ; 경제자본 ; 문화자본 ; 사회자본 ; status upgrading ; Gubok Makdong ; Yangbanjeon ; rich man in Jeonseon County ; yangban in Jeonseon County ; hono ; yangban in Joseon Dynasty ; Pierre Bourdieu ; economic capital ; cultural capital ; social ca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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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89-126(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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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본고에서 필자는 조선후기에 널리 읽힌 한문서사 중 「구복막동」과 「양반전」을 분석해서 사내종 막동이 어떻게 신분상승 즉 양반되기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전략과 기반을 살펴보고 ...
본고에서 필자는 조선후기에 널리 읽힌 한문서사 중 「구복막동」과 「양반전」을 분석해서 사내종 막동이 어떻게 신분상승 즉 양반되기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전략과 기반을 살펴보고 정선군수가 작성한 양반매매문서를 통해 정선부자가 왜 양반되기에 실패했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사내종이었던 막동은 4단계 10가지 전략을 펼쳐 양반이 되었다. 이에 비해 경제력만을 갖춘 정선부자는 오직 이득만을 추구하고 문화적 기반이나 사회적 여건을 전혀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양반사회나 양반문화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채 스스로 양반되기를 거부 또는 포기했다. 사내종 막동은 양반되기에 성공했으나 오히려 그보다 상위에 있던 평민 출신의 정선부자가 양반되기에 실패했는데 그 이유는 막동은 호노로서 양반문화를 학습할 기회를 가졌던 데에 비해 정선부자는 그러할 계제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문자해독능력의 유무도 결정적 요인 중의 하나였다.
조선시대의 양반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적으로 여러 여건을 갖춘 자들이었다. 그런데 조선후기 신분상승에 대해 주목하는 연구자들은 오로지 경제적인 측면만 주목해서 돈을 주면 얼마든지 양반 신분을 살 수 있는 것처럼 주장해 왔다. 이러한 주장은 조선시대 양반에 대해 너무 단편적인 이해에 바탕을 둔 것이라는 사실이 「구복막동」과 「양반전」의 분석을 통해 드러났다. 계급 혹은 계층이 존재하는 한, 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따라잡기’와 ‘구별짓기’는 있었다. 하위 계급과 계층에서는 언제나 상위 계급이나 계층을 따라잡으려 노력했으며 상위 계급과 계층에서는 하위 계급 혹은 하위 계층과 구별짓기를 시도해 왔다. 따라서 ‘따라잡기’와 ‘구별짓기’를 동시에 고찰해야만 당시 사회의 다양성이 드러날 것으로 판단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Gubok Makdong [Male Slave Makdong] and Yangbanjeon [Story of Aristocrat] are among the narratives written in Chinese characters, and were popular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is paper examines what strategies the male slave Makdong adopted to be a ya...
Gubok Makdong [Male Slave Makdong] and Yangbanjeon [Story of Aristocrat] are among the narratives written in Chinese characters, and were popular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is paper examines what strategies the male slave Makdong adopted to be a yangban, aristocrat, and why a rich man in Jeonseon County refused to become a yangban even if it was possible to buy the status. Makdong became a yangban through four steps by adopting ten strategies. In contrast, a rich man in Jeongseon County who owned only material wealth refused to become yangban because he only pursued material profits lacking cultural background and social conditions as yangban, and did not understand the yangban culture. While Makdong, as 'hono' slave, had opportunities to learn yangban culture, the rich man in Jeongseon did not have such opportunities. Whether one was literate was one of the crucial factors.
The yangban in Joseon Dynasty was equipped with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conditions as aristocrats. Researchers dealing with status upgrading in the late Joeseon Dynasty have argued that the yanban status could be bought easily, focusing only on the economic aspect. But, Gubok Makdong and Yangbanjeon reveal that such arguments are based on so much fragmental understanding of the era. In any society any time where there are class or status divisions between the upper and the lower ones, there have been efforts to 'keep up with' the upper class among members of the lower class, on the one hand, and, efforts to 'differentiate themselves from the lower class' among members of the upper class, on the other hand. Consequently, when we consider both the two different kinds of efforts, we can get the real variety of a specific society.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우성, "李朝漢文短篇集" 일조각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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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송준호, "조선사회사연구" 일조각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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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우성, "이조한문단편집" 창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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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영미, "연암 박지원의 「양반전」과 「허생전」에 나타난 자본의 양상" 한민족어문학회 (85) : 117-148, 2019
9 전경목, "양반가에서의 노비 역할-전라도 부안의 우반동김씨가의 사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학회 15 (15): 217-264, 2012
10 이상길, "아틀라스의 발 - 포스트식민 상황에서 부르디외 읽기" 문학과지성사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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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삐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새물결 2006
13 임치균, "고전소설오디세이" 글항아리 2015
14 윤선도, "고산유고"
15 전경목, "고문서를 통해서 본 우반동과 우반동 김씨의 역사" 신아출판사 2001
16 전경목, "고문서, 조선의 역사를 말하다" 휴머니스트 2013
17 박희병, "韓國漢文小說 校合句解" 소명출판 2005
18 전경목, "『미암일기』를 통해 본 16세기 양반관료의 사회관계망 연구-해배 직후 시기를 중심으로-" 조선시대사학회 (73) : 71-113, 2015
19 이원수, "「양반전」의 풍자 전략과 작품 의미" 배달말학회 (63) : 311-336, 2018
20 김용철, "「양반전」의 우의와 풍자" 동양한문학회 39 (39): 87-1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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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忠武公) 정충신(鄭忠信)의 생애(生涯)와 현실인식(現實認識)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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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7-10-3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Society for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 ![]() |
| 2017-10-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literature in Hanmun -> Journal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 ![]()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 |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77 | 0.77 | 0.79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9 | 0.86 | 1.77 | 0.28 |
조선시대 신분제와 양반
K-MOOC 연세대학교(미래) 글로벌한국학연구소 김성우구한말 양반 여성의 홀로서기
이화여자대학교 조혜란병자호란의 창으로 다시 본 조선시대, 조선시대 사람들
가톨릭대학교 허태구글로벌 인재포럼 2006: 존 헤일리 왓슨 와이어트 회장
글로벌 인재포럼 , John J.Haley(Watson Wyatt), Young-Sul Kwon글로벌 인재포럼 2006: 마리엄아세파 국제교육자협회(NAFSA) 회장
글로벌 인재포럼 Miriam Assefa(Association of International Educators), Doo-hee Lee(APA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