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조선 중기 배율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그 창작 배경, 현황과 특징, 작품세계, 의의를 살핀 것이다. 배율은 한시의 체식 중 하나로서 10구 이상의 율시를 가리킨다. 율시보다 긴 편폭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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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orean
조선중기 ; 배율 ; 어제배율 ; 두시(杜詩) ; 과시와 경쟁 ; 장편 ; 속작 ; 관료 문인 ; 개인 서정 ; The Middle of he Joseon Dynasty ; Baeyul(排律) ; Eoje(御製) Baeyul ; Du Fu(杜甫)`s Poems ; Ostentation and Competition ; Long Poems ; Quick Writing ; Bureaucrat Writer ; Personal Sentiment
KCI등재
학술저널
229-26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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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중기 배율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그 창작 배경, 현황과 특징, 작품세계, 의의를 살핀 것이다. 배율은 한시의 체식 중 하나로서 10구 이상의 율시를 가리킨다. 율시보다 긴 편폭 속에 평측과 압운을 엄격히 지켜야 하고 처음과 끝을 제외한 모든 연(聯)에 대장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시체에 비해 창작이 어렵다. 그 때문에 한국 한시사에서 10수 이상의 배율 작품을 남긴 작가는 많지 않다. 그런데 조선 중기에 오면 이전 시기에 비해 배율 창작량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창작이 장편화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 과정에서 차천로, 남용익, 임숙영 등 특정 작가를 중심으로 칠언 배율 창작이 증가하였고, 여러 작가들에 의해 100운 이상의 장편이 지어졌으며, 速作이 크게 늘어났다. 그것은 관료 문인들이 어제배율 창작을 해야 한 점, 두시 배율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점, 문인 간 창작 역량 과시와 경쟁이 이루어진 점을 그 배경으로 들 수 있다. 조선 중기 배율은 관료 문인 간에 공유하는 집단적 성격의 작품과 개인 서정, 영물, 기행 등의 작품이 동시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 같이 배율 창작의 과시와 경쟁,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진행된 창작의 장편화는 조선 중기 한시 창작의 수준을 높여주었다. 또한 관료문학적 성격의 작품 외에 시인의 내면을 진정성 있게 표현한 작품도 증가함으로써 조선 중기 시단은 더욱 풍성해질 수있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배율은 작가층, 제재의 협소함이라는 문제를 노출하였고 당시 문단의 분위기는 창작 속도와 작품 길이를 중시한 측면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배율은 절구, 율시, 고시와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Baeyul(排律) works from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for their creation backgrounds, current states, characteristics, worlds, and significance. Baeyul is a form of Chinese poetry, referring to Yulsi(律詩) of ten gu(句)...
This study examined the Baeyul(排律) works from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for their creation backgrounds, current states, characteristics, worlds, and significance. Baeyul is a form of Chinese poetry, referring to Yulsi(律詩) of ten gu(句)``s or more. It is more difficult to create Baeyul works than other forms of Chinese poetry since you need to observe the tonal patterns and rhymes strictly in greater length than Yulsi and match parallelism across all the stanzas except for the beginning and end, which explains why there were not many Korean poets that left ten or more Baeyul works in the Korean history of Chinese poetry. Entering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however, there were changes including the increasing number of Baeyul works compared with the previous period and the greater length of Baeyul works. That process was accompanied by the multiplication of ChileonBaeyul(七言排律) works by Cha Cheon-ro(車天輅), Nam Yong-ik(南龍翼), and Lim Sook-young(任叔英), the creation of long Baeyul works of 100 woons or more by various writers, and the considerable increase of quick writing. The backgrounds include the mandatory creation of Eoje(御製) Baeyul among bureaucrat writers, the expanded interest in Du Fu(杜甫)``s Baeyul works, and the ostentation and competition of creative capabilities among literary figures. In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there was a trend of increasing Baeyul works that reflected the collective nature of bureaucrat writers and, at the same time, increasing Baeyul works that were about personal sentiments, natural creatures, and traveling. The ostentation and competition of Baeyul creation and the greater length of Baeyul works in the process worked to raise the level of Chinese poetry writing in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The poetical circles grew even richer in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as there were more works that expressed the insides of poets truthfully in addition to the works written by bureaucrat writers. The Baeyul works in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however, revealed such issues as the narrow spectrum of poets and materials with the literary circles putting emphasis on the speed and length of creation those days. They were the reasons why Baeyul lost its battle in competition against Jeolgu(絶句), Yulsi(律詩), and Goshi(古詩).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영주, "한국시화에 보이는 두시"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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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南龍翼, "詩話叢林" 통문관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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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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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7-10-3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Society for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 ![]() |
| 2017-10-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literature in Hanmun -> Journal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 ![]() |
| 201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9-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4-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3-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2-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 |
| 1999-07-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77 | 0.77 | 0.79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9 | 0.86 | 1.77 | 0.28 |